[중고] 벤젠 (Benzene) / 1집 Old Shoes (2CD)

CD1

1. Intro
2. Hey, Old Maid
3. Spike
4. You Guys Suck
5. Opening O&a
6. Down Right Life
7. Fuck The Imitated Sxe
8. Differ
9. Boogie's Edge
10. Mathilda
11. For Shonen Knife
12. A Part Of Mine
13. Singing In The Rain
14. Clergyman's Daughter
15. Popular Bits In State
16. Blue Letter Daze
17. Lo-financial
18. Your Teeth Behind
19. For Me
20. My Great Great Great Father Was A Jazz Guitarist
21. Flee (electric Ver.)
22. Goonie's R Good Enough
23. One Of My Friend,1993
24. One Way Trip

CD2

1. Headache
2. Flee Acoustic
3. M.l.m Addict
4. Song For Love
5. Her June
6. Alien On Earth
7. Outro

한국에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밴드들은 거의 대부분이 아닐까 싶다. 밴드 benzene도 예외는 아니였고 특별하게 운이 없었던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밴드의 역사를 조명하는 두장의 거대한 앨범인 Old Shoes 의 발매와 함께, 주변의 안좋은 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신들의 유지력과 노력을 입증해냈다.

벤젠은 No use for a name부터 Nofx 의 멜로디 라인을 아우르는 3명의 멜로딕 스케이트 펑크 밴드 이지만 종종 약간은 그들이 받은 재즈의 영향을 강조한다. 그들은 2000년에 결성되었고 그들은 짧은 기간 동안 많은 라인업의 변화를 가졌다. 그동안 벤젠은 6 track 의 EP 앨범과 2장의 컴필레이션 앨범에 자신들의 트랙을 넣었다. 작년 초 불행한 교통사고로 인해 드러머는 밴드를 나가게 되었고 밴드는 흩어지게 되었다. 그가 밴드를 떠남에도 불구하고 Ben (Singer/guitarist)은 그들이 만들어온 모든 노래들을 정리해 녹음해 가기 시작했다.
올드 슈즈 앨범은 Enhanced(데이터가 포함된) 씨디이자 31 트랙의 노래들을 수록하고 있으며 뮤직비디오와 그들이 해온 여러개의 라이브 비디오 그리고 뮤직비디오의 제작과정 및 라이브 사진과 잘 볼 수 없었던 사진들을 볼 수 있다.비디오와 레코딩을 포함한 모든 작품은 매우 높은 퀄러티로 만들어졌고 인핸쓰드 씨디를 포함한 대부분의 비디오와 디자인, 모든 트랙의 recording 과 믹싱 마스터링 프로듀싱이 Ben 혼자의 힘에 의해 그의 집에서 독립적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에 더욱더 놀라게 된다.트랙들 중 여러개는 다른 멤버들과 녹음을 하였지만 방대한 양의 대부분의 트랙들은 밴드가 해체된 후 이루어졌고 Ben은 모든 파트를 스스로 녹음하게 되었다. 이런 것들을 극복 하면서, 올드 슈즈 음반에서 우리는 벤젠이 그들의 밴드과정 동안 만들어왔던 흥미와 사운드를 잡아낼 수 있다.

31트랙을 수록하고 있는 앨범에서 몇 트랙 만을 내세우기는 힘든 일이지만 트랙 Old Shoes 와 Hey Old Maid, You Guys Suck 트랙들은 재즈와 스카의 영향을 많이 받은 노래들이라고 생각된다. 트랙들은 재즈/스카의 비트와 경이로운 Bass 라인 사이에서도, 그들 고유의 스타일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다. Nofx 풍의 크런치한 기타와 하모닉한 보컬들 그리고 좀 더 멜로딕한 보컬은 다른 FAT-style 밴드들과 비슷하다.

Enhanced CD 는 또한 6개의 라이브 레코딩과 많은 양의 라이브 콜렉션 그리고 한국 펑크 씬의 역사 뿐만 아니라 밴드의 역사를 조명해 주는 드문 사진들과 라이브 사진들을 보여준다. 올드 슈즈 노래에 대한 비디오와 비디오 인터뷰 그리고 'Making of the album' 다큐벤터리는 보너스로 추가 되었다. 이 모든 것이 다 꾸려진 올드 슈즈 앨범은 그들의 힘든 노력뿐만 아니라 작품성에서 모두 박수를 받을 만한 작품이다. 우리는 그들에게 더 좋은 행운이 함께 하길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