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링다 플로레스타(Linda Floresta) / Triste (1st EP/Digipack)

1. Saudade
2. Coracao Vagabundo
3. Nao Sei (kor Ver.)
4. Nao Sei (por Ver.)
5. Esperanca

Linda Floresta - First EP 'Triste'

Triste : 슬픔

링다 플로레스타의 첫 번째 EP 앨범의 주제이다

잔잔하면서도 강렬한 분위기의 아픔이 가득한 노래,
조금 색다른 브라질을 노래하는 링다 플로레스타의 이번 EP는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슬픔을 전한다
그녀가 표현하는 슬픔은 그 슬픔을 공감하는 이들에게 충분한 위로가 될 거라 감히 확신한다
슬픔을 슬픔으로 위로하는 이번 앨범은 브라질 여러 지역의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현지에서 작업했으며 그들의 감성 또한 함께 담았다

[1.Saudade]
saudade(싸우다지)는 브라질어로 '그리움'이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그리움은 공허함을 가지고 있기도 한다
saudade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그리움에서 나오는 여러 감성을 풀어냈다
특별히 브라질 음악씬의 대표적인 목관악기 연주자 'carlos malta' 의 참여로 심연의 아픔을
베이스 클라리넷으로 표현하였다
모든 악기들이 엉퀴어진 감정을 표현한다
끝도 없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절망과 아픔들을 정리하고 스스로의 어떤 정립을 마친 상태의 슬픔
강렬했던 따스함은 잊혀진 지 오래, 희망이 느껴지지 않는 선명한 외로움을 표현했다

[2.Coracao Vagabundo]
브라질의 대표적인 가수 'Caetano veloso'의 coracao vagabundo(떠도는 마음)를 편곡했다
사람은 누구나 여러 가지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정처 없이 떠돌아 다니는 사람의 마음에 대한 이야기로 쓸쓸하면서도 멜로디 자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했다
브라질 리오(Rio)의 뮤지션들과 한국의 대중에게 전달 할 브라질의 감성을 담았으며 Cesar machado가 편곡으로 함께 했다

[3 Nao sei(KOR ver), 4 Nao sei]
브라질 바이아의 대표그룹 OLODUM 의 음악감독 Elpidio bastos가 함께 작업을 진행했다
대화와 소통이 되지 않는 남녀의 모습을 다른 언어와 다른 이야기로 나타냈다

3. 홀로 덩그러니 남겨진 여자는 말이 없다
어느 공간 어느 때에도 그녀는 부정 당한다
이미 벼랑 끝에 선 그녀는 외로운 싸움을 이어 나가보지만 나아갈 방법이 없다
길이 보이지 않는다
가만히 숨을 내쉰다 이내 그만두고 싶어지지만 작은 숨을 이어나가기로 한다 그녀가 어쩔 도리가 없기 때문에

4. 마음의 상처가 가득한 이 남자는 사람과의 소통이 힘들다
불행 중 다행인지 이 사람을 가엾게 생각하는 따뜻한 사람이 많다
하지만 어느 누구와의 작은 대화에도 힘을 낼 수 없는 그는 그저 그렇게 존재 할 뿐이다
그를 측은하게 여기는 여자는 손을 뻗어보려 하지만 닿지 않는다
그가 너무 멀리 있다 도와주려 마음 먹지만 그의 슬픔이 너무나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