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Nigel Kennedy / Classic Kennedy (ekcd0479)

1. The Four Seasons: Iii Presto From Concerto No.2 In G Minor (antonio Vivaldi)
2. Meditation From Thais (jules Massenet)
3. Scarborough Fair
4. Hungarian Dance No.5 (johannes Brahms)
5. Nocturne In C Sharp Minor Op.posth (frederic Chopin)
6. Gymnopedie No.2 (erik Satie)
7. Prelude No.1 (george Gershwin)
8. Air On The G String (johann Sebastian Bach)
9. Danny Boy
10. Czardas (vittorio Monti)
11. The Arriva Of The Queen Of Sheba (george Friedrich Handel)
12. Ave Maria (bach-gounod)
13. The Girl With The Flaxen Hair (claude Debussy)
14. Gymnopedie No.1 (erik Satie)
15. Prelude No.2 (george Gershwin)
16. The Flight Of The Bumble-bee (nikolay Andreyevich Rimsky-korsakov)
17. Banjo And Fiddle (william Kroll)
18. Zigeunerweisen (pablo De Sarasate)
19. Urge For Going (joni Mitchell)
20. Melody In The Wind (nigel Kennedy)

위대한 러시아의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는 일찍이 다음과 같은 명언을 남긴바 있다. "필연적으로 이야기해야만 하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 게다가 그것을 간단 명료하고 알기 쉽게 이야기하는 것이 작곡가에게 있어서 가장 도전적인 문제다." 이 말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진실로 통하는데, 아주 짧은 순간에 즉각적으로 감동적인 소리의 세계를 완벽하게 만들어내는 것은 음악에 있어 가장 힘든 훈련과정의 하나이다. 특히 작은 규모의 작품을 만들 때 이것은 가장 중요하게 기억해야할 개념이다. 만약 처음 몇 마디 안에서 감상자의 관심을 끌지 못한다면 그 다음엔 정말 만회할 시간이 없다. 재럼 컨이나 콜 포터 그리고 조지 거슈윈 같은 이들은 곧바로 노래하기에 적합한 선율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반면에 다른 이들은 여기에는 베토벤이나 바그너 같은 재능있는 작곡가들도 포함되는데, 이를 두고 거대한 전투처럼 생각했다. 본 음반은 지금까지 쓰여진 가장 뛰어난 소품들 가운데 몇 곡을 보여주고 있는데 각각 모든 곡들은 처음부터 영감으로 쓰여진 보석 같은 음악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