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밍고의 카리스마는 순식간에 관객들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그리고 그의 목소리는 어떤가... 테너 음색과 아름다움은 중후함, 순수함
그리고 강인함으로 타오르고 있다." -------- The Guardian, 1995


플라시도 도밍고는 1990년 세빌 월드 엑스포의 공식 오프닝 행사로 진행된 콘서트에서
세빌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수많은 관객들에게 마법같은 공연을 선사했다.
그는 푸치니와 비제의 유명 아리아와 함께 인기 스페인 음악과 “Zarzuelas” 를 공연하여
콘서트의 분위기를 한껏 높여 놓는다. 특히 소프라노 줄리아 미게네스와 듀엣으로 공연한
“카르멘”은 환상적인 하모니로 관객들의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푸치니와 거슈윈을 곡을 솔로로 열창한 무대 또한 그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보너스이다.
이번 공연에는 유진 콘과 마누엘 알레얀드로의 지휘로 스페인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함께하며 소프라노 과다루프 산체스, 기타리스트 어네스토 비테티도 참여하여 공연
을 빛내고 있다.

플라시도 도밍고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테너이며, 동시대 청중들에게 오페라의 인
기를 메인스트림으로까지 끌어올리는데 크게 기여한 탁월한 테너 싱어이다.
1941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태어난 플라시도 도밍고는 1950년에 멕시코로 이주했고, 그곳
멕시코 시립 음악학교에서 지휘, 피아노는 물론 보컬 테크닉도 배웠다.
그의 공식 데뷔는 바리톤이였으며, 1960년에 '베르디의 라 트라비타'에서 알프레도 역을 맡
아 테너로서 첫 메이저 공연을 가졌다.
지금까지 도밍고는 100장 이상의 음반과 8번의 그래미 상을 수상했으며 역사상 어느 테너보다도 많은 관객 동원과 많은 역할을 해냈다. 그는 콧대 높고 수준 높은 오페라의 세계에 와서도 남성적인 목소리와 매력적인 외모를 가지고 집중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는 국제적인
팝 스타로 발돋움 하였다.

 

화면 : 4:3 스탠다드
등급 : 전체 관람가
제작년도 : 년
오디오 : 돌비디지털 5.1 & 2.0
상영시간 : 57 분
지역코드 : 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