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남부에 위치한 불안함이 감도는 음산한 소도시 '세빌라'. '세마나 산타(Semana Santa)'라는 신성 축제주간이 시작되고 이와 동시에 끔찍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이곳에 지난 상처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미모의 여형사 '마리아(미라 소르비노)'가 파견되고, 그녀는 세빌라의 젊고 매력적인 형사 '케마다(올리비에 마르티네즈)'와 파트너가 되어 연쇄 살인으로 번져나가는 사건의 수사를 맡게 된다.
두 형사는 광기에 사로잡힌 범인과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여나가지만,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은 쉽사리 그 단서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투우사 출신의 노신사'마누엘'과 수녀원에 요양중인'카타리나' 여사의 증언으로 사건의 감춰진 진실은 차츰 수면위로 떠오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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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돌비디지털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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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코드 3/NT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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