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aturally Ours 음료 '소켄비차(爽健美茶)'의 Cm송으로도 사용된 신곡
2. It Takes Two (octopussy Remix Feat,lisa)
3. Point Of No Return
4. Koisuru Karen 'wow Wow' Tv의 Cm송으로도 온 에어
5. Back Together Again (west Indies Dream Mix)
6. Running Away (spanish Passion)
7. B.m.n(big Man,now)
8. Pieces Of A Dream(dj Watarai Remix)
9. You Go Your Way(loony Tune Remix)
10. Move On (album Version) Daihatsu 자동차 'move'의 Cf에도 흘렀던 댄서블한 분위기의 노래.
11. Kimi Wo Sagasiteta ~ Shimoneta & Dj Taki-shit Remix Feat .cr
12. Meiji Chelsey No Uta 메이지제과의 캔디 'chelsea'의 Cm송.
13. Saigo No Yoru

 

일본 최고의 남성 R&B 듀오 케미스트리 (CHEMISTRY)
다채로운 아이템들을 모은 스페셜앨범 [Between the Lines]

1998년 가을부터 시행되어온 일본문화개방이 여러 곡절 끝에 드디어 2004년 1월, 제 4차 시행을 맞았다. 쇼/오락 부문의 방송을 제외한 실질적 전면개방이 이뤄지게 된 셈으로서, 이제 국내에서도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일본어가사음반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된 점이 무엇보다도 음악팬들에게는 희소식일 것이다. 그동안의 규제로 인해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될 수 있었던 소위 “J-POP”은 연주버전이나 영어버전앨범 등 나름대로의 매력도 있지만 역시 그 자체의 본질적인 느낌을 전해주기에는 많이 모자란 작품들이었음을 부인할 수 없었는데, 이제 드디어 굳게 닫혔던 빗장이 풀리기 시작했으니 이미 형성되어 있는 일본음악 팬층을 넘어서 일반 청취층에게까지 얼마만큼 다가갈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듯싶다. 개방 초기이니만큼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고 있는 각 레코드사들의 발매작 선정은 크게 두 가지 흐름, 오랜 경륜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뿌리깊은 인지도를 확보해온 중견팀들의 작품(이 경우에는 특별히 “한국판”을 따로 제작한다거나 하는 성의도 보여주어 인상적)과 바로 “현재”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신세대 아티스트들의 앨범으로 구분해볼 수 있겠는데… 후자 중에서도 가장 주목해볼만한 팀 중의 하나가 바로 여기 소개되는 케미스트리(CHEMISTRY)가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