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ntro (greeting)
2. Livin In Da Windycity (ganjah Musik)
3. Love Supreme
4. Elnino Prodigo
5. Havanero
6. (just Like A) Livin` It Up
7. Love Is Understanding - Feat. 임정희
8. Lover`s Rock (long Steady Ver.)
9. Lover`s Theme
10. I Miss Ya So
11. No No No (there`s Nothing)
12. Rockin` Rhythm
13. Rock Don`t Stop (love,power&unity) - Feat. Yasuo, Ota(rdr)
14. Intro (dub Greeting) - Feat.tetsu Nishiuchi(rdr), Mixed By 서영철(eitetsu Takamiya)
 

 흑인음악씬의 새로운 대안. 윈디시티(WindyCity ) [ LOVE RECORD ].
윈디시티(WindyCity )의 첫번째 앨범 - [LOVE RECORD]

유니크한 훵크-소울밴드로 찬사를 받았던 아소토유니온이 드럼&보컬 김반장, 기타 윤갑열 베이스 김태국, 건반 조명진, 퍼커션 정상권의 뉴라인업 [윈디시티]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첫번째 앨범[LOVE RECORD]를 선보인다.

흑인음악씬의 새로운 대안 - 소울부갈루(Soul-Boogaloo) 또는 유기농 소울(Natural High)
밴드 스스로 말하는 [윈디시티]의 음악은 아소토시절의 DAZZ(Danceable Jazz)와 헤비훵(Heavy Funk)을 기반으로 재즈쌈바(Jazz Samba)와 레게소울(Rock Steady)을 가미한 [유기농소울(Natural High)], 또는 [소울부갈루(Soul- Boogaloo)]

이번 앨범의 방향에 대해서, 윈디시티의 김반장은 이렇게 말한다.
`과연 빌보드 챠트와 그래미만이 세계음악의 잣대인가? 소울트레인 시상식과 bet 어워즈만이 흑인음악의 전당인가?`… 뭔가 다르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60년대와 70년대의 수많은 블랙훵과 뉴요리칸 소울, 자메이카 록스태디들은 토질에서 나온 고구마 뿌리 같은 것을 가지고 있었지만, 요즘 음악에서는 그런 것을 느껴보기란 이젠 힘들게 되어 버렸습니다. 이렇게 `토질의 소울`을 거세 당한 음악들 이전의 그 굳건한 뿌리를 지니고 있던 음악들을 우리시대로 다시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하이브리드나 믹스쳐 같은 촌시런 말 이전에 고풍스런 향을 가지고 있던 `부갈루`는 그 의미자체로 우리들에게 하나의 음악적 목적이 되어 버렸습니다. 토질의 뿌리를 지닌 유기농한 바이브를 우리에게 느끼게 해주었단 말이죠. (Joe Cuba는 `라틴음악도 아니고 흑인음악도 아닌 라틴음악이기도 하면서, 흑인음악이기도 한 이것을 부갈루라고 했다`고 말한바 있습니다.)`

윈디시티의 이번 앨범은 자신들만의 `토질의 소울`을 찾아내려는 뮤지션의 열정과 에너지가 음악자체를 얼마나 풍성하고 다이나믹하게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줄 것이다. 또한 이번 앨범은 단지 흑인음악씬 뿐 아니라, 여러 장르의 그루브-밴드씬에도 하나의 대안을 제시하는 음반이 될 것이다.

타이틀 곡 3번트랙 [Love Supreme]
첫번째 타이틀 곡 [Love Supreme]을 비롯하여, 띠또푸엔테를 비롯한 살사/맘보 마에스트로들의 음악적유산에 감사하는 헌정곡 [Elnino Prodigo], 아소토유니온식의 헤비그루브 연주를 만끽할 수 있는 [Livin In Da WindyCity], [(Just Like A) Livin` It Up], 김반장의 노골적인 반전레게넘버 [No No No (there`s nothing)] 등 총 14트랙이 수록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