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heatre Wittgenstein Part 1
2. 백수의 아침
3. Friends
4. Theatre Wittgenstein Part 2
5. 오버액션 맨
6. Cynical Love Song
7. 수컷의 몰락 Part 1
8. Theatre Wittgenstein Part 3
9. 소년아 기타를 잡아라
10. The Pressure (압박)
11. 수컷의 몰락 Part 2
12. Dear My Girlfriend

 

신해철. 수많은 실험과 도전정신으로 대중음악계에 중요한 한 축을 이루는 그가 97년 넥스트 해체이후 3년여만에 새 밴드 비트겐슈타인으로 돌아왔다.
`Theatre Wittgenstein:Part 1-A man`s life`라는 제목의 데뷔 앨범은 한국사회에서의 남자들의 삶을 소재로 한 4부작 형식의 풀 컨셉 앨범으로 짜여져 있다.
앨범의 가사들은 넥스트 시절의 철학적인 주제보다는 우리 피부에 와 닿는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들을 다루고 있으며, 음악적으로는 멜로디와 공격성은 반비례한다는 통념에 도전하듯, 신해철 특유의 카리스마와 독창적인 강력한 사운드에 일반 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간적인 맛이 많이 베어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