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벽 이슬같은
2.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3. 기대
4. 주만 바라볼찌라
5. 푸른 초장
6. 나의 기도하는 것보다
7. 부흥
8. O Holy Night
9. 더 좋은 세상
10. 너의 꿈을 펼쳐봐
11. 물이 바다 덮음같이
12. 돌아 왔다오 (bonus Track)
13. 다시 찾은 미래 (bonus Track)

CCM계에도 처음으로 편집 앨범이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일반 가요무대에서는 몇년전부터 붐을 이뤄 시도되고 있는 편집앨범은 한장의 앨범을 통해 가수 여러명의 히트곡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기독교 CCM계에도 도입된 이번 편집앨범은 인터넷 CCM 전문방송인 NCCM.Net(http://www.nccm.net)가 제작한 것으로 ‘트리니티 화이트’라는 이름으로 17일 출시됐다.앨범이 출시되기 전부터 이미 주문이 쇄도하고 있는 현상을 보이는 이번 앨범으로 인해 CCM계에도 많은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트리니티는 삼위일체라는 말의 뜻을 지니고 있으며 성부 성자 성령의 의미를 담아 음반도 3종류로 선보이게 된다.특히 이번 ‘화이트 편’은 그동안 CCM계에서 많은 기독인들에게 사랑받았던 곡들만을 엄선,소개했으며 ‘ 블루’,‘레드’ 등 시리즈로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다.

‘새벽이슬같은…’의 소리엘,‘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러브),‘기대…’(워킹),‘주만 바라볼찌라’(다윗과 요나단),‘푸른초장’(강명식&한정실),‘나의 기도하는 것보다’(에벤에셀),‘부흥’(예수전도단),‘오 홀리 나잇’(소향),‘더 좋은 세상’(좋은 씨앗),‘너의 꿈을 펼쳐봐’(안성진),‘물이 바다 덮음 같이’(새벽날개) 등 11곡이 수록돼 있다.

편집앨범은 귀에 익은 한곡을 듣기 위해 전체곡이 수록된 앨범을 구입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부터 해소시켜 준다는 장점이 있다.하지만 아직 열악한 CCM계에 특정한 곡만 계속 알려지게 되는 수단으로 전락한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이번 음반을 기획한 안성진씨는 “잘 알려진 곡을 한장으로 모아놓아 CCM의 흐름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다양성을 주기 위해 히트곡은 물론,인기앨범중 잘 알려지지 않은 곡들,또는 신인들의 열정을 담은 곡들도 소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화이트’앨범 중 CD에는 특별 보너스로 신인 김구열의 ‘돌아왔다오’와 원종수의 ‘다시 찾은 미래’가 선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음반 출시 기념 미니 콘서트를 치르며 홍보에 나선 NCCM.Net는 선교단체 월드비전과 자매결연을 해 ‘트리니티 화이트’음반 판매 수익중의 일부(1장당 50원)를 북한 어린이 돕기 후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6월 19일 중. 유연옥기자

* 자켓이미지가 실물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