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more Mio
2. Breakfast Club Di Milano
3. True Tide
4. Samba Saravah
5. Caffe Per Due
6. Fool Me
7. Le Breakfast Club De Paris
8. Martino Cafe
9. Jazz Schema
10. Solo Tu Mio Amor


 

쟈코모의 부드러운 라틴 리듬의 음악과 가브리엘의 어루만지는 듯한 보컬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멋진 재즈 라운지 앨범을 선사한다. 본디가 치아라로를 위해 곡을 쓰고 프로듀스한 이 앨범 “Jazz Schema”는 가브리엘의 첫 번째 ‘누재즈 라운지’ 앨범이다. 쟈코모와 그의 친구들인 브라질 출신 아티스트들 그리고 작곡가 Roberto Picerni는 함께 로마에서 이 앨범을 만들었다.

이 앨범 “Jazz Schema”는 가브리엘과 쟈코모의 합작 앨범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모든 곡에서 쟈코모의 라틴음악에 대한 역량이 묻어나고 있으며 또 가브리엘은 쟈코모의 의도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앨범의 수록곡 중 일부는 이미 St.Germain, Gotan Project, Astor Piazzola, Tanghetto 등과 미국, 일본, 유럽에서 발매된 편집 앨범 “Amore Mio”, “C’est Le Nujazz”, “Breakfast Club De Paris”에 수록되어 쟈코모와 가브리엘의 이름을 부각시켰다.

가브리엘의 음색은 참으로 다양하다. 'True Tide'에서는 속삭이는 듯한 섹시한 보컬을 선 보이더니 'Fool Me'에서는 블루지한 재즈보컬리스트로서의 면모를 발휘한다. 이 앨범의 재미있는 면은 패션의 대표적인 두 도시인 밀라노와 파리를 등장시켜 ‘Breakfast club’을 매개체로 브라질리아 음악의 변천사를 얘기한다.
또 'Caffe Per Due'는 Mazachiagno의 연주로 “Amore Mio”란 편집앨범에 수록되어 있어 같은 곡을 어떻게 다르게 소화하는지를 잘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