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By And By
2. Breathe On Me
3. The Way I Am
4. Say Won't You Say
5. Around Me
6. Come To Me
7. Charity
8. Fall Down
9. Sing Mary Sing
10. In Two (the Lament)
11. Light Of The World
12. No Regrets

미국 유수의 언론이 격찬한 천재적 싱어송 라이터.제니퍼 냅의 세번째 앨범.

틴에이지 시절 피츠버그 대학에서 음악장학생으로 공부했던 제니퍼 냅은 힛트셀러인 [Wishing Well]을 포함한 두 장의 독립 앨범들로 큰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고, 이로서 그녀의 음악적인 재능을 다방면에 알린 경력이 있다. 그 뒤 크리스천 레코드사인 고티(Gotee)와의 계약이후 속내있는 가사와, 개성있는 음악은 훨씬 더 넓은 영역에 알려졌다.전방위적인 기타실력과, 깊이있는 음율을 만들어내는 작곡 능력, 크나큰 도전을 던져주는 깊이있는 가사들... 제니퍼 냅의 데뷔 앨범은 수많은 화제를 만들어 냈고, 수록곡인 "Undo Me"는 데뷔앨범임에도 불구하고 크리스천 음악상 시상식인 도브상의 올해의 노래 후보로 올랐다. 물론 그녀 자신도 1999년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하며 크리스천 여성 락싱어의 새로운 트렌드를 실감케 해주었다.

[The Way I am]은 제니퍼 냅의 메이져 음반사에서의 세번째 음반이다. 세간의 화제를 지남철처럼 모으게 마련인 '새로움과 참신함'에 대한 거품이 가라 앉은 앨범이라는 판단에서일까. 오히려 이번 앨범이야말로 냅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될것이라는 예측이 중론화 되면서 그 어느때보다 부대적인 주변이야기보다는 앨범 자체의 완성도에 초점이 모아졌다. 이 앨범을 위해서 일반 음악계에서 마돈나와 시니드 오코너의 음반을 프로듀싱했던 토니 매카너니가 새로운 프로듀서로 참가했으며, 그 결과는 최상이었다. 발매와 동시에 각종 크리스천 음악매체에서 '제니퍼 냅 최고의 걸작'이라는 극찬을 듣게된 것이다. 무난하면서도 매끄러운 흐름으로 진행되는 구성이 압권인 이 앨범은, 음악적인 완성도 이외에도 (제니퍼 냅의 앨범이 늘 그러했듯) 헌신적인 고백의 가사가 더욱 돋보인다. 첫 싱글로 차트의 수위를 차지한 "Breathe on Me"를 비롯해 타이틀 곡인 "The Way I Am" 등의 노래에서, 제니퍼는 인간적인 한계를 느끼고 모든것을 주님께 의탁하고저 하는 순수한 마음을 노래한다.
제니퍼는 이 앨범의 녹음을 위해 에어로스미스, 브루스 스프링스틴, 셰릴 크로우, 머라이어 캐리, 롤링 스톤즈, 에릭 클랩턴 등이 작업했던 유서 깊은 스튜디오인 파워스테이션(뉴욕소재)을 찾았다.프로듀서 토니 맥카너니는 제니퍼와 함께 올스타 플레이어의 세션으로 앨범 작업에 임했다. 스트링의 제레미 루벅 (마이클 잭슨, 마돈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드럼의 비니 칼리우터 (스팅, 프랭크 자파), 베이스의 토니 레빈 (트레이시 채프먼, 피터 가브리엘) 등이 바로 그들. 여기에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장중함까지 가미된 앨범 [The Way I Am]은 폭넓은 스타일의 수용과 감동을 주는 영적인 테마와의 연합으로 제니퍼 냅의 음악을 원색적으로 표현해주는 앨범이 되었다.
이 앨범 [The Way I Am]을 통해 냅은 그녀 자신의 믿음과 끊임없는 이해에 대해 영적인 대화를 말하고 있다. "Come to Me"나 "By and By"같은 곡들을 통해 그녀는 깊은 이해와 아직도 남아 있는 인생의 신비로움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고 있으며, "Say Won't You Say"나 "No Regrets"같은 곡들을 통해서는 혼란스러운 일상에 대한 조명을 비추기도 한다. [The Way I Am]의 모든 곡들은 제니퍼 냅 자신의 자전적인 청사진으로 사랑과 희망, 따뜻함과 용서에 대한 의미있는 단편조각들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J&j 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