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 Heard The Bells On Christmas Day
2. Angels From The Realms Of Glory
3. Joy To The World
4. Adoramus Te
5. Lord Come This Christmas
6. Humble King
7. My Soul (magnificat)
8. Glory To God
9. Advent Carol
10. Shout
11. I Wonder As I Wander
12. Breath Of Heaven
13. Wexford Carol
14. First Noel
15. Once In Royal David's City

거룩하고 기쁜 평강의 크리스마스, 각 국의 빈야드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성탄 워십앨범 [Humble King]이 발매 되었다. 이 앨범에는 가장 많이 불리고 있는 크리스마스 송을 새롭게 편곡한 곡 외에, Brenton Brown, Terry Burtler, Andy Park 등 최고의 워십리더이며, 작곡자들이 참여하여 완성도 높은 음악들이 가득하다.

첫 곡 ‘I Heard the Bells on Christmas Day’는 애니메이션 주제곡 같은 극적인 구성과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에 벨소리가 더해져서 따뜻한 느낌을 준다. 독특한 아프리카 합창단의 노래가 돋보이는 찬송가 ‘Joy to the World(기쁘다 구주 오셨네)’와 아카펠라 곡 ‘I Wonder As I Wonder’, 그리고 파워풀한 록 사운드에 인도 특유의 코러스를 절묘하게 결합시킨 'Shout'는 이 앨범의 가치를 더욱 높여준다. 그리고 감각적인 건반과 기타의 연주, 그리고 공간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관악기와 꾸밈없는 Nigel Briggs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타이틀곡 'Humble King'과 이미 David Fitzgerald의 음반에서 아름다운 연주곡으로 알려졌던 ‘Breath of Heaven'은 아름다운 발라드로 계속 듣고 싶어지는 곡이다. 무엇보다 연주곡 ‘Advent Carol’과 ‘First Noel’은 그동안 빈야드 음반에서 좀처럼 들을 수 없었던 감미로운 재즈곡으로 색소폰과 기타 연주가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더욱 아름답게 할 것이다. 기존의 곡들을 편집하거나 약간의 편곡만하여 제작하는 앨범들과 달리 작곡자들의 영성이 더해진 창작곡을 수록한 이 앨범은 “크리스마스 앨범 이상의” 의미가 있다.

선물 주고받기에만 바쁘고 진정한 성탄절의 의미가 점점 희미해져 가는 지금, 을 듣는 여러분에게 우리를 구원하시려 가장 낮은 모습으로 세상에 임하신 왕 중의 왕, <겸손한 왕>,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사랑을 다시 한번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휫셔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