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지우 첼리비다케와 토리노 이탈리아 국영방송(RAI) 교향악단의
초정밀 앙상블로 가슴 녹이는 기념비적 영상물

지금뿐만 아니라 당대에도 하나의 전설이었던 위대한 지휘자 첼리비다케가 1969년 토리노에서 남긴 녹음이다. 모차르트의 후기 교향곡 39번과 슈베르트의 섬세한 교향곡 2번을 연주하고 있는데, 첼리비다케가 밀라노 스칼라 오케스트라를 이끌면서 종종 이탈리아의 다른 오케스트라들과도 연주활동을 하던 시기의 기록이다. 완벽한 균형과 절묘한 색채감을 느끼게 하는 블렌딩, 초정밀 앙상블 그리고 찬란한 광휘를 위해 단원들을 혹독하게 훈련시켰던 첼리비다케 음악의 정수가 느껴진다. 부드럽고 깔끔한 흑백화면이다. 케루비니의 서곡 한 편도 보너스로 담겼다.

* 화면비 : 4:3 흑백
* 음 향 : LPCM Mono
* 지역코드 : 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