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진 게 너무 없는 내 남자
2. 편지 (sg워너비 채동하 듀엣)
3. 짠짜라
4. 꽃
5. 사랑아
6. 사랑이 떠나네요
7. 아라리(상사병)
8. 사랑굿
9. 활주로
10. 서리
11. 콩깍지
12. 힘내라(응원가)
13. 짠짜라 Remix
14. 짠짜라 Mr
 

신세대 트로트가수 장윤정, 2집 앨범 [짠짜라] 발표~!!!

지난 해 `어머나` 열풍을 일으키며 가요계 최대 수확의 결정체인 장윤정이 신록이 푸른 5월을 맞아 2집 앨범 [짠짜라]를 발표했다. `어머나`가 큰 사랑을 받은 탓에 2집 앨범 작업에 앞서 다소 부담이 컸던 장윤정은 2집 앨범의 녹음을 끝낸 후 `어머나` 못지않게 좋은 곡들이 많아 안심이 된다며 2집 자랑에 여념이 없다.

장윤정이 이번 2집 앨범에서 내세운 것은 장르의 다양화이다. 기존의 세미트로트는 물론 댄스, 발라드, 정통 트로트, 라틴, 힙합 등 각 장르의 곡을 모두 완성도 높게 담아냈다.

타이틀곡으로 결정된 `짠짜라`는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전국을 떠돌며 공연을 펼쳤던 유랑극단 음악을 모토로 현대적 감각을 첨가해서 창작한 퓨전스타일의 전통가요로써 리듬은 빠른 템포의 뽕짝으로 흔히 지루박이이라 불린다. 더욱이 `짠짜라`는 전주 처음부터 노래 중간 중간 브라스 섹션을 추임새처엄 `짠짜라~`를 코러스처럼 따라서 노래하며 10대부터 50대 이후 남녀노소 누구나 노래하고 춤추며 즐길 수 있는 오락적 요소를 가미한 대중가요이다.

특히, 장윤정은 이번에 노래에 재미있는 댄스를 접목해 `짠짜라 댄스`열풍을 일으킬 계획이다. 90년대 중반 `마카레나` 댄스가 열풍을 일으킨 것처럼 장윤정은 2005년 여름 전국에 `짠짜라` 댄스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타이틀 곡 외에도 SG워너비의 채동하와 불러 화제를 모았던 듀엣곡 `편지`, 중국 음악과 자메이카의 레게를 혼합 처음으로 만들어져 시도되는 새로운 장르의 음악으로 차이니스 레게의 `꽃`, 그리고 국내 스포츠 경기장에서의 응원가를 힙합을 접목해 만든 `힘내라` 등이 있다. 또한 쿨, DJ DOC, 유승준 등을 발굴해 낸 신철과 국내 최고의 뮤지션 이승호, 박해운이 참여하여 만든 `가진 게 너무 없는 내 남자`는 트로트 레게 댄스라 명할 수 있다.

기존 젊은 층의 가수들과 작업을 해 왔던 이들이 트로트 가수인 장윤정의 앨범 작업에 참여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노랫말 역시 실업률이 급증하는 요즘, 자신감 없는 구직자를 위한 내용으로 잔잔한 감동을 안겨준다. 이 밖에도 클럽댄스곡 `사랑아`, `서리` 등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다양한 노래와 그 곡에 맞게끔 또 다른 음색을 선보여 작곡가들로부터 끊임없는 칭찬을 들었던 장윤정의 2집 앨범이 벌써 가요계의 핵으로 떠오르며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