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 교향곡 8,9번

NDR 심포니 오케스트라/귄터 반트
1995년 슐레스비히-홀스타인 페스티벌 실황

영상으로 남겨진 위대한 거장의 마지막 불꽃들

2002년 2월 14일 90세의 일기로 사망한 20세기 마지막 독일거장 귄터 반트. 노쇠한 육신의 한계를 초월하여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찬연히 불타올랐던 그의 위대한 예술혼을 이 숭고한 영상물을 통해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영상물은 뤼벡 에서 개최되는 슐 1995년(슈베르트 8,9번)의 기록들이다. 후기의 영상으로 옮겨갈수록 거장의 육체적 노화가 점차적으로 심화되었음을 눈으로 확인하게 되나, 악단 전체를 휘어잡는 날카로운 눈빛만큼은 나이의 굴레를 완전히 벗어나있는 것처럼 보인다.


Audio : LPCM Stereo
Video : 16:9
Region Code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