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버릴때는 종이에 싸서 버리자! 막가는 인생의 끝은 오직 쾌락뿐!! 사랑없는 섹스... 마약같은 인생... “씹던 껌 버릴때는 꼭 종이에 싸서 버린다”이 생각말고 아무 생각없이 사는 두남자. 아무런 미래도 보장받지 못한 현재도 그저 하루살이 같은 삶을 영위해 간다. 그러던 어느날 비디오방에서 아르바이트 하러온 윤희에게 홀딱 정신이 나간 철수... 그는 여자랑 놀다 버릴때 함부로 아무데나 버리는 무식함 때문에 인생에 커다란 오류를 범하게 된다. 벌레같은 하루살이 인생들...

사랑을 위한 이별
남편 기현은 부인과 딸을 둔 35세의 가장이다. 어느날, 자기가 폐암 말기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사랑하는 아내와 딸 은지를 놔두고 먼저 저 세상으로 가야 된다는 것이 그에겐 너무 괴롭운 일이였다. 자기가 죽고 난 세상에 혼자 남게 될 아내를 위하여 철저한 계산하에 새로운 남자와 그녀가 작업을 가질 수 있게 끔 만들어 주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우리 사회 가장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