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매트릭스

멀지 않은 미래.
컴퓨터 해커인 네오(Neo.키아누 리브스)가 알게된 실제 세상은 암울하다. 인간이 사는 세상은 실제 세상이 아닌, 첨단 지능을 갖춘 컴퓨터에 의해 조작된 가상현실이며 그 가상현실을 인간들은 세상이라고 믿으며 그 안에서 희로애락 생로병사를 경험하는 것.
우연히 ‘진짜 세상’에서 인큐베이터에 담긴 채 재배되고 있는 인간들을 목격한 네오는 때로는 실제 세상에 대항하기가 두려워 다시 숙주가 되기를 바라는 이를 보고 경악한다. 차라리 매트릭스에게 몸뚱이의 에너지를 빨아먹히더라도 가상현실에서 행복하게 살고픈 인간들...
모피우스(로렌스 피시번)와 트리니티(캐리 앤 모스)는 네오에게서 사람들을 실제 세상으로 인도해줄 ‘그’의 능력을 알아보고 함께 매트릭스에 대항하기 시작하는데…

매트릭스 2 리로디드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빨간 알약과 함께 이상한 나라의 정체에 한발 다가선 네오
만일, 예언이 사실이라면...?

1편의 엔딩 크레딧과 함께 인류를 구원해야 하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며 하늘로 날아오른 네오. 내일 이 전쟁이 끝난다면, 한번 싸워 볼만하지 않을까...? 목숨도 걸어 볼만 하지 않을까...? 모피어스와 트리니티가 전에 자신에게 던졌던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는 네오는 마침내, 중대한 결정을 내린다.
진실을 찾아내, 받아들이자, 매트릭스로부터 나의 정신을 해방시키자.

모든 것은 선택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시온이 컴퓨터 군단에게 장악될 위기에 처하면서, 네오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더 큰 통제력을 갖게 된다. 이제 몇시간 후면 지구상에 남은 인류 최후의 보루인 시온이 인간 말살을 목적으로 프로그래밍된 센티넬 무리에 의해 짓밟히게 될 터... 그러나 시온의 시민들은 오라클의 예언이 이루어져 전쟁이 끝날 것이라는 모피어스의 신념에 용기를 얻고, 네오에게 모든 희망과 기대를 걸어보기로 한다.

자신의 선택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 다음 일은 내다볼 수가 없다!!

서로에 대한 사랑의 힘으로, 스스로에 대한 믿음으로 용기를 얻은 네오와 트리니티는 모피어스와 함께 인간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시스템에 맞서기 위해 매트릭스로 돌아간다. 그리고, 수소문 끝에 매트릭스의 심장부로 그들을 안내할 키메이커의 행적을 찾아낸 트리니티와 모피어스. 하지만, 키메이커는 신출귀몰한 악당 트윈스에게 철저하게 감시당하고 있다. 시스템에 대항하기 위해 키메이커 구출이라는 위험한 임무를 감행하는 세 사람.
한편, 에이전트 스미스는 네오에 대한 불타는 복수심으로 시스템에 불복종하게 되고, 그 결과 삭제될 위기에 처한다. 이제 그는 도망자의 신세가 되어, 계속 네오를 추적한다. 한때 자신이 그토록 경멸했던 인간성을 어느새 자기 자신도 갖게된 스미스는 복수를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데...

힘을 가진 자가 원하는 것은 한가지... 지금보다 더 막강한 힘 뿐이다.

매트릭스의 내부 구조로 깊이 들어갈수록, 그리고, 인류의 운명을 좌우할 자신의 역할에 눈 떠 갈수록, 네오는 더 큰 저항과 더 무서운 진실에 직면하게 된다. 그리고 상상할 수 없는 불가능에 가까운 선택을 강요 받는다. 사랑과 신념, 목적과 명분... 이 모든 것의 합류점에서 네오는 자신이 택한 길을 따라가야 한다. 그는 자문한다. 만약 내가 못해낸다면...? 만약 실패한다면...?
대답은 한가지 뿐이다. 시온이 멸망할 것이라는 것.

그리고 마침내... 인류의 운명을 건 필사의 전투가 시작된다!!

매트릭스 3 레볼루션

감히 상상도 못할 결말, 시작이 있는 곳에 끝이 있다!

진실을 찾는 여정에 한걸음 더 접근하게 된 네오. 그러나 그 와중에 능력을 소진하고 매트릭스와 현실세계의 중간계를 떠돌게 된다. 한편, 기계들이 인간말살을 목적으로 인류 최후의 보루 시온으로 침공해오자 인간들은 인류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인 전투를 벌인다. 그러나 베인의 몸 속에 침투한 에이전트 스미스가 본 모습을 드러내면서 네오에게는 예기치 못한 새로운 변수가 생긴다. 매순간 세력이 커져가면서 기계들의 통제권까지 벗어난 스미스는 현실 세계와 매트릭스는 물론 기계도시까지 말살할 야욕을 불태운다. 이에 네오에게 마지막 조언을 건네는 오라클. 네오는 오라클 역시 매트릭스라는 거대한 구조 속에 존재하는 하나의 프로그램에 불과할 수 있음을 알면서도 그녀의 조언을 받아들인다. 니오베의 도움으로 네오와 트리니티는 일찍이 그 어느 인간도 가본적이 없는 세계, 기계 도시의 심장부로 잠입한다. 그곳에서 기계 세상의 절대 권력자를 만나 파멸 직전의 인류를 구원키 위한 최후의 카드를 던지는데...
이제 드디어 인류 최후의 거대한 진실이 그 베일을 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