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Turbo Lover
02. Locked In
03. Private Property
04. Parental Guidance
05. Rock You All Around The World
06. Out In The Cold
07. Wild Nights, Hot & Crazy Days
08. Hot For Love
09. Reckless
10. All Fired Up
11. Locked In (live)

 

80년대 중반까지 쉼없이 달려오던 그들이 음악적 노선을 변경한 후 만든 음반이다.
이전 DEFENDERS OF FAITH에서까지 보여주던 열혈 메탈에서 약간 우회, 꽤나 상업성을 고려했음이 여러 곳에서 감지된다.
일단 기타 신서사이저의 사용(현재까지도 이 점을 못마땅해 하는 팬들이 상당한 것을 보면 그 당시 꽤나 혁신적인 변화였던 것 같다.
앨범 속지에도 나와 있지만 밴드 멤버들은 개인적으로 이러한 변화에 상당한 음악적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악곡의 구성 또한 멜로디에 치중한 곡이 여러 곡 있다.
결과적으로 이전 앨범들에 비해서 귀에 달라붙는 곡들은 훨씬 많다. 타이틀 곡인 TURBO LOVER를 비롯하여 OUT IN THE COLD, PRIVATE PROPERTY, PARENTAL GUIDANCE, WILD NIGHTS...(혹자는 이 곡을 POISON 스타일의 곡이라고 혹평하기도......) 등이 그러한 곡들인데 사운드의 변화와 함께 이러한 상업적 경향은 상당수의 골수 팬들이 이 앨범에 등을 돌리는 이유를 제공하였다. 그러나 밴드 역시 이러한 평가를 예상하면서 이 앨범을 만들었으며 따라서 그러한 위험을 감수하면서 80년대의 시대적 흐름과 병행하기 위한 실험을 강행한 밴드의 용기는 대단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청자의 취향에 따라 정통 PRIEST 사운드에서 벗어난 이 앨범을 얼마든지 혹평할 수도 있는 앨범인 동시에 또한 그러한 새로운 변화를 반기는 팬들은 찬사를 던질 수도 있는 앨범이다.  그러나 이 앨범에서의 이러한 변화의 모색은 결국 다음 스튜디오 앨범인 RAM IT DOWN에서 바로 원상복귀되면서 1회적인 실험으로 끝
났다. 리마스터되면서 2곡의 보너스 트랙이 첨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