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Heading Out To The Highway
02. Don't Go
03. Hot Rockin'
04. Turning Circles
05. Desert Plains
06. Solar Angels
07. You Say Yes
08. All The Way
09. Troubleshooter
10. On The Run
11. Thunder Road
12. Desert Plains (live)

 

이 앨범은 흔히들 Judas Priest 팬들 사이에서는 그저 그런 앨범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이 앨범이 그들의 최고 걸작 중의 하나인 British Steel과 Screaming 사이에 끼어있다는 것이다.
사실 그 이유만 아니라면 이 앨범은 지금과 같은 찬밥 신세는 면해야 하는 충분한 이유를 가지고 있다. Judas Priest의 그저그렇다는 앨범은 다른 밴드들의 일급 앨범보다 사실 훨씬 낫다는 것을 감안할 필요도 좀 있다.
이 앨범에는 앨범 재킷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시원시원한 Heading Out To The Highway가 실려 있으며 Hot Rockin' 같은 곡도 이 당시의 Judas Priest를 대표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곡이다. Desert Plains와 같은 곡에서 느낄 수 있는 질주감도 아주 시원시원하다.
앨범 후반부가 약간 처지는 느낌이 들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앨범을 지금처럼 찬반 대접할 이유는 전혀 되지 못한다. Judas Priest를 혹시라도 처음 듣는 분들은 물론 Painkiller, Screaming 또는 British Steel로 시작하겠지만 종국에 이르러서는 이 앨범도 반드시 들어봐야 할 것이다.
리마스터반에는 보너스 트랙이 2곡 더 실려있다.
참고로 유럽의 경우 위에는 보이는 것과는 다른 재킷(필자 기억으로는 비행중인 비행기의 날개를 찍은 사진으로 기억)으로 발매된 바 있는데 이번 리마스터가 발매되면서 그 재킷이 발매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위에 보이는 시원하게 뻗어가는 고속도로 재킷을 더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