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화이트 나잇
2. 연가
3. 태평로 은행잎
4. 사랑의 시
5. 나뭇잎 사이로
6. 사랑의 썰물
7. 사랑과 우정사이
8. 이등병의 편지
9. 좋은걸 어떡해
10. 사랑을 할꺼야
11. 겨울아이
12. 아리랑

 

화이트나잇 (백야:White night) – 해외 입양인의 아픔을 노래합니다. 이광필 앨범속에 한국이 있습니다. 대중포크송을 테마별로 대한민국을 담았습니다.

“화이트나잇(백야:white night)는 우리에겐 동경의 풍경이거나 부러움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북유럽으로 떠나가게 된 우리의 해외 입양아들은 어둠마저 내리지 않는 밤에 고국을 그리며 눈물 짓는 답니다. 그 밤이 그리도 길다더군요.”

우연한 만남이 계기가 되어 사회운동을 시작하고 그 움직임의 하나로 노래를 만들고 앨범까지 내게 된 가수 이광필의 말이다.

해외입양인단체의 자원봉사자겸 후원자로 있으면서 여러입양인의 가슴아픈 사연을 듣게되어 우리가족 우리동포의 아픔을 함께하고 그들을 돕기위해 노력해왔다 그저 신문의 기사 거리로만 알았던 해외 입양인의 문제를, 그들의 아픔을 가슴으로 느끼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던 그가 그 마음을 담은 앨범을 만들고 가수로서 활동하게 되었다.

올 해가 해외 입양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위해 한국세계해외입양인 대회에 맞춰 그리운 고국을 찾는 해외 입양인들에게 선물로 주기 위해 기획되었던 앨범이 많은 이들의 권유로 정식으로 발매하고 활동까지 하기에 이른 것이다.
감성적인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그의 재능을 주변 사람들은 그냥 둘 수 없었던 것이다. 물론 그 의미와 취지는 현재도 세계 2위의 해외 입양수출국인 우리의 문제를 사회의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그 아픔이 우리 사회의 것이라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 보다 큰 노력을 들이는 것이 이 앨범의 목적이다.
발매된 앨범은 한국을 ?는 해외입양인들에게 따뜻한 선물로 증정하고 앨범의 판매금도 그와 관련된 일에 쓰이게 될 예정이다.

앨범의 타이틀인 화이트나잇(백야:white night)은 (이웃)을 표현한것이며 가수 본인이 해외입양 NGO에서 봉사하며 만났던 입양인들을 통해 느낀 아픔과 사랑을 직접 가사로 표현해 내어 그 마음이 깊은 곳에 이르는 감동적인 곡이다. 이 노래를 통해 입양인들에겐 위로가 되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겐 애정과 관심을 불러일으키길 바라는 노래다.

아리랑(한) – 전통의 한이 담긴 우리의 아리랑. 전 세계 어디에 있든 한민족이라면 알고 부르는 슬픔과 승화의 노래 아리랑을 해외 입양인 3명이 참여해 함께 만든 노래이다. 애절한 느낌을 잘 살린 서정적인 편곡과 합창 부분에서 들리는 입양인 들의 목소리가 가슴을 저리게 한다.

태평로은행잎(꿈)-한국현대사의 큰 장이 되었던 월드컵응원열기 민주화운동.촛불집회…등 광화문과 시청일대의 태평로를 배경으로 우리의꿈을 노래한곡이다
그외 창작곡”연가”는(그리움)을 노래했으며 그외 곡들은 가장 한국을 떠올리기쉽게 테마별로 포크송을 리메이크 하였다. 임지훈의 사랑의 썰물(이별), 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 사이(질투),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입영) 나뭇잎사이로(추억) 겨울아이(생일) 등… 아름다운 멜로디와 가사를 가진 노래들을 감성적인 목소리로 다시 표현해 내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화이트나잇(백야:white night)라는 타이틀로 1집 앨범을 낸 가수 이광필은 해외입양인 들을 위한 사회 운동의 일환으로 가수로 데뷔 하게 된 것이다. 우선 앨범을 내고 많은 활동을 통해 그 의미를 잘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많은 사회 단체와 언론 매체에서 이런 좋은 뜻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많은 자리를 통해 그의 노래를 들려주고 있다. 연말 즈음에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그는 해외 입양인 들을 초청해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만들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