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a Donna E Mobile (giuseppe Verdi)
2. Let The Good Times Roll (s. Theard/ F. Moore)
3. Make Them Hear You (l. Ahrens/ S. Flagerty)
4. Ah! Mes Amis (g. Donizetti)
5. You Gotta Be A Rug Cutter / It Don`t Mean A Thing / I Let A Song Go Out Of My Heart / Drop Me Off In (d. Ellington/ I. Mills)
6. The Jazz Cat / Minnie The Moocher (c. Calloway/ C. Gaskill)
7. Twisted (w. Gray/ A. Ross)
8. Nessun Dorma (g. Puccini)
9. Today I Sing The Blues (c. Lewis)
10. Love Train / Oh Girl / Betcha By Golly Wow / Midnight Train To Georgia (k. Gamble)
11. Have You Heard About The Baby / Glory To The Newborn King (traditional)
12. Were You There (traditional)
13. America The Beautiful (k.l. Bates/ S.a. Ward)
14. Let The Praise Begin / Just Come / It`s My Time To Be Blesed (f. Hammond/ P. Bady)

3 테너가 펼치는 열린 음악의 즐거움 / 오페라 아리아, 가스펠, 재즈명곡 수록
THREE MO` TENORS에서 MO`라는 표현은 MORE의 준말이며 기존의 쓰리 테너 외에 현재 미국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세 명의 흑인 테너를 가리킨다. 여기에 등장하는 세 명의 테너(빅터 트렌드 쿡, 로드릭 딕슨, 토머스 영)는 오페라뿐 아니라 브로드웨이 뮤지컬 무대를 통해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스타급 가수들이다. 이 앨범은 2001년 6월 뉴욕 공연 실황을 그대로 옮겨 수록했는데, 레퍼토리 또한 `여자의 마음`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의 아리아와 뮤지컬 히트곡, 흑인음악의 뿌리를 가장 친하게 느낄 수 있는 가스펠 송, 그리고 재즈 넘버를 부르고 있다. 이들이 표현하는 아프로-아메리칸들의 리듬과 감성은 너무나 자연스럽다. 조용한 블루스, 빅밴드 풍의 신나는 반주 등의 흑인 특유의 스윙감과 가스펠 송은 관객에게 열광과 감동을 주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처음부터 이 앨범을 듣고 있노라면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만큼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