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비율 : Widescreen 2.35:1 , NTSC
오디오 : Dolby Digital 5.1
지역코드 : 3(Asia ETC)
더빙 : 영어
자막 : 영어,한국어,태국어,북경어,광동어


- 스탈린그라드 전투의 러시아 영웅 실화를 그린 전쟁액션!
- 2001년 베를린 국제영화제 개막작

인류 역사상 가장 처절한 전투이며 현대사에 큰 영향을 미친 스탈린그라드 전투를 배경으로 한 작품. <연인> <티벳에서의 7년>을 연출한 장 자크 아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2001년 베를린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될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전쟁의 참혹함을 리얼하게 그린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 버금가는 전반부의 전투씬이 인상적이며 중후반부에 펼쳐지는 두 저격수간의 대결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과 독일이 대치했던 전장 스탈린그라드. 총탄이 빗발치는 전쟁터에 내몰린 소련 병사들은 두 명당 한자루의 총을 갖고 적진 속으로 돌격하지만 독일군의 집중 포화에 병사들의 시신만 쌓여간다. 한편, 소련군 선전장교 다닐로프(조셉 파인즈 분)는 선전 전단을 뿌리기위해 전장에 뛰어들었다가 병사 바실리(쥬드 로 분)의 기막힌 사격솜씨를 목격하게 된다. 다닐로프는 패배감에 젖어 사기가 저하된 소련군에게 사기를 불어넣기 위해 바실리를 영웅으로 만들기 시작한다. 독일군 장교만을 골라 저격하는 바실리의 기사가 연일 신문에 올라감으로써 소련군의 사기는 올라가고 독일군의 사기는 꺾이기 시작한다. 이에 독일군도 바실리에 맞서기 위해 최고의 저격수 코니그 소령(에드 해리스 분)을 전장으로 불러들인다. 이때부터 바실리와 코니그의 숨막히는 싸움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