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Future Days
2. Spray
3. Moon Shake
4. Bel Air

 

크라우트록/익스페리멘탈 프로그래시브 뮤직의 알파요 오메가이며 또한 파이오니아인 독일 출신의 밴드 Can의 페이퍼 슬리브 리마스터링 앨범. '공기보다 가벼운 유일한 음악', '하늘과 대지의 경계선을 용해시켜 버리는 앨범' 이라고 평가되어지는 1973년작인 본작은 다모 스즈키의 마지막 참여작으로 이들의 황금기 최고 걸작으로 분류되고 있기도 하다. Monster Movie 앨범때와 변함없이 2트랙 레코더를 사용해 녹음되어졌다는 사실이 믿기 어렵지만, 멤버들이 인정하고 있듯, 녹음의 1회성을 강요하는 이러한 기술적인 제약이 오히려 마법같은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 요소가 되어버렸다. 본작의 녹음은 72년의 여름, 스튜디오안의 창을 모두 개방하고 주위의 환경과 일체가 되어 행해졌다고 한다. 그 누구도 넘을 수 없는 소리의 벽으로 가득하다. All Music Guide 평점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