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anto Della Terra
2. The Prayer(with Cellin Dion)
3. Sogno(dream)
4. `o Mare E Tu(with Dulce Pontes)
5. A Volte Il Cuore
6. Cantico
7. Mai Piu` Cosi` Lontano
8. Immenso
9. Nel Cuore Lei(with Eros Ramazzotti)
10. Tremo E T`amo
11. Un Canto
12. Come Un Fiume Tu
13. A Mio Padre(6maggio 1992)

원래는 피사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변호사 활동에 하던 안드레아 보첼리가 성악계에 투신한 것은 새로운 인생에 대한 모험이었다. 게다가 그의 이름 앞에 수식처럼 붙여지는 `맹인가수`라는 호칭으로 그가 시작한 인생은 감동적이다. 그는 악보를 볼 수 없으므로 일일히 녹음된 것을 외워야 하며 피아니스트의 연주를 통해서만 음을 익힐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를 동정 할 필요는 없다. 산레모 가요제 1위, 독일챠트에서 14주간 1위, 기록적인 판매량, 전세계적인 인기 등을 생각해보면 이제 그는 `맹인가수`가 아닌 당당한 세계적 성악가 임에 틀림 없다. 이번 앨범은 크로스오버 장르를 좀 더 팝 쪽으로 잡아당긴 앨범. 셀렌디옹과의 듀엣곡, 포르투칼 FADO의 신성 둘치폰티와의 협연 등 이미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곡들과, 제 3민속 음악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곡들이 인상적이다. 올 연말 쯤에는 또다른 클래식 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