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기술이 발달한 미래에서는 전쟁을 위해서 태어날 때부터 군인으로 정해진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사회로부터 격리되어 인간성이 말살된 상태에서 오직 죽음 뿐이라는 금언 아래 혹독한 투사의 훈련을 거치고, 이 훈련을 무사히 마친 소수만이 살아 성인이 된다. 토드(커트 러셀)는 여러번 일어난 은하계 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베테랑 군인이다. 많은 전쟁에서 혁혁한 성과를 거두고 솔저로서의 8계명을 철저히 준수한 그는 다윈의 적자생존의 법칙에 의해 최고의 군인이 된다. 그러나 그의 영광의 나날도 막이 내리고 만다. 이들의 전투력과 체력, 살상력은 기존 군인들을 훨씬 능가한다. 이들 차세대 군인 집단 중에서도 최고의 걸작품은 케인607로, 정부는 이들의 우월함을 테스트하기 위해 케인과 구세대 군인 토드와 그의 동료 2명과 '1대 3의 결투'를 붙힌다. 이 결투에서 동료 2명은 죽고 토드는 심한 부상을 입은채, 곧 죽을 것으로 간주되어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폐기물 처리장 혹성에 버려진다. 폐기물 처리장으로 사용되는 이 혹성에는 오래전 지구를 떠나 난파된, 이제는 잊혀진 개척자들이 평화롭게 살고 있었다. 이들의 극진한 간호로 토드는 점차 회복되고, 전쟁만을 위해 살아왔던 그는 이들의 평화로운 생활을 보며 말살되었던 인간성을 차츰 되찾게 된다. 그러던 중 케인607과 그의 군대가 이 혹성을 습격하자, 토드는 자신의 새로운 고향이 된 페기물 혹성을 지키기 위해 혹성 거주자들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건 최후의 결전을 벌이게 된다.

화면비율 : Full Screen (standard) 1.33:1 , Wide Screen 16:9
오디오 : Dolby Digital 2.0 Surround
지역코드 : 3(Asia ETC)
더빙 : 영어
자막 : 영어,한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