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 이라고 하면 대부분, 성룡과 이연걸을 떠올리게 마련이다. 하지만, 어떤 영화든 그 시초와 역사적인 배경이 있기 마련이다. 약간은 어색하지만 그동안 본 적 없는 흑백 무술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홍콩 영화의 중요한 주류인 '무술 영화'의 탄생에서부터 진화기, 부흥기를 거쳐 전 세계인이 즐기는 한 장르로써 자리 매김 하기까지를 사무엘 잭슨의 설명과 함께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보여준다. 2000년 <와호장룡>으로 아카데미도 인정한 무술 액션 영화. 그 시초는'경극'에 있다. 과거, 청나라가 새 왕조를 건립하면서 '소림사'를 모두 제거한다.
이 중 살아남은 3명의 스님은 그들의 무술을 계승시키고, 청나라의 독재를 막기 위해 여러 지방을 떠도는 유랑집단인 경극에 그들의 무술을 전도한다. 그렇게해서 중국의 오페라격인 경극에 무술이 더해졌고, 영화가 도입된 후에는 경극 배우들이 영화배우로서 활동하게 된다. 원래는 중국의 것이었던 무술 영화가 홍콩으로 본거지가 옮겨가게 된 계기는 정부의 '언어 탄압'부터 였다. 그 후, 무술 영화는 킹 후, 창 체, 라우카 릉 감독 세대를 거치면서 진화되었고, 서극, 원표, 홍금보 등의 감독 세대에 의해 부흥기를 이루었다. 그리고 오우삼, 이안 감독과 무술의 달인인 이연걸과 성룡에의해 그 입지를 전세계적으로 확고히 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영화 <매트릭스> <페이스 오프>, <미션 임파서블2>, <미녀 삼총사>등에서 무술을 사용할 만큼 대중적인 장르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스펙터클하게 보여준다.

화면비율 : Widescreen 1.85:1
오디오 : Dolby Digital 2.0 Surround
지역코드 : 3(Asia ETC)
더빙 : 영어,프랑스어
자막 : 영어,한국어,중국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태국어,프랑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