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4년, 오랜 전쟁으로 혼란스럽던 프랑스 남부 산악지대 제보당에 정체 불명의 야수가 출현하여 마을의 여자와 어린아이들을 무참히 살해한다. 그 지방의 권력자 '장'은 그 야수의 정체가 몸집이 큰 늑대들일 것으로 보고 군대를 소집해 마을 주변 곳곳에 덫을 놓고 늑대사냥에 나선다. 그러나 야수의 제물이 된 주민들의 시체는 하나 둘씩 쌓여가기만 하고 야수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은 채 100여명의 사상자를 낸 야수의 소문은 프랑스 전역으로 번진다.
결국, 루이 15세는 긴급히 풍부한 지식과 예술적 감성, 뛰어난 무예를 겸비한 프랑스 최고의 기사 '프롱삭'을 제보당에 파견하고 프롱삭은 신비의 대륙에서 건너온 모호크족 전사 마니와 함께 제보당으로 향한다. 제보당에 도착한 프롱삭은 지방권력자 장과 함께 사건의 조사에 들어간다. 프롱삭은 시체의 부검과 살육 현장 조사,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자들의 증언으로 미루어볼 때 늑대보다 거대한 몸집을 지닌 악마 같은 야수라고 추측하지만 장과 그의 군대는 늑대의 소행이라고 단언한다.

화면비율 : Full Screen (standard) 1.33:1 , Anamorphic Widescreen 2.35:1
오디오 : DTS & Dolby Digital 5.1
지역코드 : 3(Asia ETC)
더빙 : 영어,프랑스어
자막 : 영어,한국어,프랑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