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마약 단속 책임자인 마크 바가스는 아름다운 아내 수잔과 멕시코 국경에서 짧은 신혼 여행을 보내던 중 미국의 돈 많은 택지 개발 업자가 폭발사고로 죽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정의감 넘치는 바가스는 스스로 일에 이 사건에 뛰어들고, 그 와중에 비협조적인 부패 경찰 행크 퀸란과 부딪히게 된다. 한편 바가스는 조만간 마약왕이 그란데에 대한 증언을 하기로 되어 있었고, 그란데는 바가스의 부인인 수잔을 납치, 협박하여 바가스의 입을 틀어막으려고 한다. 어딘가 캥기는 구석이 있어 보이는 행크는 택지 개발 업자의 사건을 멕시코 측으로 은근 슬쩍 넘기기 위해 그란데와 결탁, 바가스를 궁지로 몰아넣는다. 주인공 바가스와 행크와의 대립을 주축으로 음모와 살인, 팜므 파탈까지. 필름 느와르의 교과서와도 같은 작품이면서, 영화의 처음은 3분이 넘는 긴 롱테이크로 촬영, 오손 웰즈다운 기술적 테크닉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화면비율 : Anamorphic Widescreen 1.85:1
오디오 : Dolby Digital 2.0
지역코드 : 3(Asia ETC)
더빙 : 영어,스페인어
자막 : 영어,한국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