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lan A (feat. Maniac)
2. I'm Ready 2 Die
3. 덤벼라 세상아 (feat. Joe Brown, 정현)
4. My Way (feat. Wanee)
5. 문 100답
6. 스트레스
7. Plan B (feat. Jg)
8. Bank Rob
9. 계속해서 (feat. Leo Kekoa)
10. Sound Of Rhyme
11. Ass (feat. Joe Brown)
12. World Wide (feat. Maniac, Snacky Chan)
13. Good Bye My Christmas (feat. Koonta)
14. Upgrade 2k7 (feat. Leo Kekoa, Simon Dominic, E-sens, J-dogg, 넋업샨, Marco, 디기리, Basick, Sleepy Dawg, The Action, Outlaw & The Quiett)
15. 삶과 앎 (2nd Round)
16. Bonus Track (feat. 2nd Round)

돌아온 언더 힙합의 제왕, 바스코(Vasco) 멈추지 않는 독설에 음악적 성숙함을 투여한 두 번째 앨범 [덤벼라 세상아]

데뷔앨범 1장으로, 음반에 대한 팬들의 찬반양론, 대다수 수록곡의 방송금지 처분, 전국 클럽투어 등 천국과 지옥을 넘나들었던 경험을 통해 ‘한국 힙합의 새로운 스탠다드를 제시해야 한다’, 그리고 ‘그 결과물은 철저히 힙합적이고 바스코스러워야 한다’는 2가지 결론에 도달한 바스코는, 1집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방법으로 새 앨범 작업에 임했다.

6개월 간에 걸친 트랙 선별, 1년 이상 소요된 녹음 기간 등 신중에 신중을 기한 작업 과정, 그리고 일체의 타협없이 자신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낸 랩과 가사로 완성된 새 앨범 [덤벼라 세상아]는, 그간 수없이 많았던 유명 아티스트들의 재탕삼탕 참여가 아닌, 가능성 충만한 신예들의 피쳐링과 게스트로 채워져 ‘K-Hip Hop Next Generation’의 격전장을 방불케 한다.

바스코와 오랜 시간 동고동락한 죠 브라운(Joe Brown aka Lil' Joe)이 팀 메이트격으로 랩 부분에 참여한 가운데 신인 프로듀서 EJ의 파워풀한 사운드와 드라마 ‘그 남자의 여자’ OST에 참여했던 정현의 코러스가 더해진 타이틀곡 ‘덤벼라 세상아’는, 자신의 경험담에 기초해 만들어진 곡으로서 거침없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통해 장밋빛 미래를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고 있으며, 바스코 2집의 출사표 격인 ‘Plan A’와 ‘I'm Ready 2 Die’, ‘랩퍼 바스코’ 이전에 ‘인간 신동열’에 대한 고백을 담은 ‘My Way’와 ‘100문 100답’, 특유의 재치와 내스티함이 묻어난 ‘스트레스’와 ‘Ass’, DJ DOC의 부다사운드 소속 리오 케이코아(Leo Kekoa)가 참여한 ‘계속해서’, 2006년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에 빛나는 쿤타 앤 뉴올리언스(Koonta&Nuoliunce)의 쿤타(Koonta)가 보컬에 참여한 ‘Good Bye My Christmas’, 본작 중 가장 실험적인 곡으로 화려한 라임과 플로우가 작렬하는 ‘Upgrade 2K7’ 등, 마이크를 씹어 삼킬 만큼 파워 넘치고, 세상에 대한 조롱이 사이사이 작렬하는 곡들로 꽉 차 있다. 바스코는 여전히 기성에 반한 비주류의 감성으로 주류전복을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