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1974년 - 장지강(주윤발)과 장지민은 사촌 형제. 홍콩의 자동차 수리공이며 친형제 이상으로 돈독한 사이이다. 한편 지민의 부친은 당시 전쟁의 기운이 맴돌던 베트남에서 20여년간 생활기반을 닦으면서 좀처럼 홍콩으로는 돌아오지 않으려 하고, 시국의 불안을 감지한 지민은 아버지를 베트남에서 빼오기 위해 직접 찾아간다. 그리고 지강도 뒤따라 베트남으로 향한다. 베트남 세관에서 문제가 발생한 지강에게 우연히 도움을 주는 여인(매염방)이 나타나서 겨우 문제를 해결했지만, 먼저 베트남에 입국한 지민은 가게 처분을 위해 암거래에 손을 댔다가 체포돼 옥살이 하는 신세가 되어있다. 지민을 구하기 위해 헤매 다니던 지강은 자신에게 도움을 주었던 여인이 암흑가의 보스인 영걸임을 알게 되고, 지강에게 마음이 있는 그녀는 지민을 빼내는데도 도움을 주게 된다. 하지만 어느새 지강과 지민, 영걸은 삼각관계가 되어 갈등이 깊어지고, 암흑가의 보스인 남편이 실종된 후 어쩔수 없이 보스의 자리에 오른 영걸에게 음모의 세력이 접근하면서 이들은 다시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베트남으로 향하게 되는데...

화면비율 : Widescreen 1.85:1
오디오 : Dolby Digital 5.1
지역코드 : 4(All Regions)
더빙 : 중국어,광둥어
자막 : 영어,일어,한국어,중국어,태국어,인도네시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