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양 [서용석류 해금 산조 (짧은 산조) ]
2. 중모리
3. 중중모리
4. 자진모리
5. 진양 [서용석류 해금 산조 (긴 산조)]
6. 중모리
7. 중중모리
8. 빠른 중중모리
9. 자진모리
10. 엇모리
11. 계면 [향제 줄풍류 ]
12. 양청
13. 우조
14. 풍류굿거리



김정림 해금독주 6집 서용석류 해금산조
서용석류 해금산조(짧은산조)

남도적 음악어법인 판소리 더늠으로 만든 해금산조이다. 이 산조는 서용석이 1988년 해금연주자인 양경숙에게 구음으로 작품구성을 해 가며 전수하기 시작하여 1989년에 완성을 한 곡이다.

서용석류 해금산조(긴산조)
해금산조는 지용구가 경기지방의 무속선율을 정리하여 만든 해금 시나위를 이어 받아 완성한 산조로서 지영희류 해금산조와 전라도 지방의 무속선율을 근간으로 하여 만든 한범수류 해금산조를 대표로 이야기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대금산조의 명인 서용석이 짠 서용석류 해금산조와 김영재가 만든 김영재류 해금산조가 있다. 남도적 음악어법인 판소리 더늠으로 만든 서용석 해금산조는 1988년 해금연주자인 양경숙에게 구음으로 작품구성을 해가며 전수하기 시작하여 1989년에 완성을 한 곡이다.

서용석 자신이 채득한 풍부한 남도선율을 바탕으로 해금산조가 구성되었고, 특히 계면조 가락이 많은 것이 특징이며, 진양조의 계면조와 자진모리에서의 덜렁제 부분이 백미라고 할 수 있으며, 최근에 완성된 해금산조답게 화려하고 선이 선명한 가락을 구사하는 음악으로 일반 산조음악에 익숙한 관객들에게 어필하는 해금산조 음악이다.

향제 줄풍류
보통 영산회상이라 하면 현악영산회상을 말하는데 이를 중광지곡 또는 줄풍류라고도 한다. 줄풍류는 세피리, 대금, 해금, 장구, 거문고, 양금 등이 각각 하나씩 편성된다. 현재 연주되는 줄풍류는 국립국악원에서 연주되는 현악영산회상과 지방에서 전승되는 구례와 이리의 향제줄풍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