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이영훈)
2. 그대 내품에 (유재하)
3. 거리에서 Intro
4. 거리에서 (김창기) Featuring 고상지, 효기
5. 골목길 (엄인호)
6. 오후만 있던 일요일 (이병우) - Featuring 써니 킴
7. 가시나무 (하덕규)
8. 샴푸의 요정 (장기호) - Featuring 효기
9. 그것만이 내 세상 (최성원)



재즈 피아니스트 Vian의 프로젝트 앨범 [The Great Korean Songbook]


 2010년 11월, 세번째 앨범 [Song, My Eternal Love]를 발매한지 8개월 만에 프로젝트 앨범 [The Great Korean Songbook]을 들고 다시 우리 곁에 찾아온 재즈 피아니스트 Vian. 가요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구축했던 80년대 중반부터 90년대 초반의 명곡을 엄선, 완성도 있는 편곡과 영감 어린 연주의 기록을 고스란히 앨범에 담아냈다. 이 앨범은 2011년 5월30일부터 6월1일까지, 사흘간 있었던 Ebs 스페이스 공감의 기획공연 '재즈, 한국 팝을 노래하다.'가 계기가 되어 탄생하였다. 열렬했던 관객의 호응만큼이나 재즈 매니아 뿐만 아니라 한국의 대중 음악을 아끼는 많은 음악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을 만한 앨범이다.


국내 최고의 재즈 뮤지션들인 색소포니스트 켄지 오메(Kenji Omae), 기타리스트 정수욱, 베이시스트 이순용, 드러머 션 피클러(Shawn Pickler)가 멤버로 참여하여 있고, 개성 있는 보이스의 소유자 재즈 보컬리스트 써니 킴, 보사노바 싱어 효기, 국내 유일의 반도네온 전문 연주자 고상지가 게스트로 참여, 다채롭고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The Great Korean Songbook]은 가요가 얼마나 새로운 색깔로 거듭날 수 있는지 보여주며, 듣는 이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