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Get It Down
2. Make A Party
3. Drink It Again

 


그들이 가는 곳은 어디든지 파티가 된다! 파티메이커(Party Maker)의 [Make A Party]


가죽재킷과 진한 선글라스, 네 명의 남자의 힘찬 코러스. 그들의 사운드는 리젠트 헤어로 대변되는 정통 록앤롤도, 단지 몇 개의 코드로 열창하는 펑크음악도 ‘걸스걸스걸스’ 를 외치던 머틀리크루의 메탈사운드도 아니다. 흥겨움과 즐거움, 시원한 사운드로 듣는 이들을 신나는 파티의 블랙홀 속으로 끌어당기는 그들은 파티메이커(Party Maker)이다.


지난 2007년까지 홍대 등지에서 정통 메탈음악을 하던 기타리스트 태이지윤은 밴드 탈퇴 이후 뭔가 새로운 음악을 시도해 보겠다는 의지 아래 맴버를 구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신나는 음악이라면 닥치는대로 카피하며 기본기를 다져온 스쿨밴드 3인방(최상은, 윤성진, 이학범)을 만나게 된다. 그들은 사람들을 춤추게 만드는 가장 신나는 밴드를 만들어보자는 모토 아래 서로 의기투합 하게 되고 파티메이커라는 밴드를 만든다. 그리하여 록음악의 불모지라 하는 대한민국의 인디씬에 조심스레 발을 내딛는다. 그들은 함께 공연하는 밴드들 마저 춤추게 만드는 특유의 흥겨움과 시원시원한 사운드로 듣는 이들을 파티메이커의 음악속으로 빠져들게 만들기 시작한다. 그런 그들의 신선함과 젊음의 열정을 그대로 담아낸 결과물이 바로 이 첫 싱글앨범 ‘Make a Party’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