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비율 : Widescreen 16 : 9
오디오 : Dolby Digital 5.1
지역코드 : 3(Asia ETC)
더빙 : 북경어, 광동어
자막 : 영어,일어,한국어,중국어



- <중경삼림> <해피 투게더> 등 90년 최고의 홍콩감독 왕가위의 데뷔작
- 유덕화, 장만옥, 장학우 등 최고의 홍콩배우 주연
- 탄탄한 시나리오와 깔끔한 화면처리 등 홍콩느와르의 대표작
- 제 8회 홍콩 금상장 남우주연상 수상/ 대만 금마장 최우수미술상 수상/칸느영화제 비평가주간부문 선정작
- 공중전화박스안의 유덕화의 장만옥의 키스신은 영화사에 남을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 마틴 스콜세지의 <비열한 거리>에 나오는 로버트 드니로의 캐릭터를 모방해 구축된 <열혈남아>는 젊은 시절 거의 3, 4년간을 마시고, 싸우고, 달리면서 보냈던 왕가위 감독의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영화다.
- 왕가위 감독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스텝 프린팅 기법이 이때부터 사용되고 있으며, 구룡의 뒷골목을 배경으로 끝없는 잔인함과 타락에 지친 젊음을 감각적으로 묘사
- 왕가위의 분신과도 같은 촬영감독 크리스토퍼 도일과 작업하지 않은 유일한 작품
- 장르영화의 정석적인 틀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언어를 모색, 그 결과 산업 시스템의 법칙과 작가 정신의 표현이 가능했던 왕가위식 느와르 영화의 첫 신호탄이 된 작품

대만에 살고 있는 아화는 홍콩에 있는 병원에 진찰을 받기 위해 소화의 집에 며칠 묵게 된다. 소화는 어린시절 부터 조직에서 잔뼈가 굵은 중간보스다.
한편 창파는 동생 하서가 당구내기에서 돈을 잃자 그들과 내기를 두다가 행패를 부리고 쫓기다 두들겨맞는다. 아화는 소화와 영화를 보러가려다 피를 흘리고 온 창파를 보고 소화가 범죄 조직에 있음을 알게 된다.
소화는 창파의 보복을 하고 그 역시 상처를 입고 집에 돌아오는데......그의 상처를 돌봐주는 아화.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게 되지만 아화는 편지를 남기고 란타우 섬으로 돌아간다. 창파의 의동생인 아서의 결혼식 피로연이 돈이 없어 너무나 초라해 화를 내는 아서의 장인과 다툰 창파는 우울해한다. 그런데 창파가 피로연을 위해 꾼 돈을 갚으라는 토니는 비열하게 이자까지 당장 갚으라고 하고 소화는 또다시 그가 뒤를 봐주는 식당 주인을 협박해 돈을 건내주고 도망친다. 이들의 두목은 화해를 하게 하지만 소화와 토니 사이는 더욱 벌어진다.
비오는 날 우연히 만난 마벨이 결혼했다는 말에 쓸쓸히 헤어진 소화는 아화를 찾아간다. 아화를 늦게 까지 기다리던 소화. 소화는 아화와 어색한 만남 후, 금방 헤어진 두 사람은 결국 떠나가는 소화를 따라 달려온 아화와 뜨거운 키스를 한다.
한편 소화가 자리를 비우자 빚을 갚기위해 어묵장사를 하던 창파는 자신을 괴롭히는 토니의 차를 무수다 잡히고, 아화와 즐거운 나날을 보내던 소화는 동생을 찾으로 오라는 연락을 받는다. 피투성이가 되어 끌려나온 창파와 도망치나 곧 토니 일당에게 잡혀 무참히 맞고 쓰러진다.
창파는 자신이 동생 자격이 없다며 자신을 잊으라고 그의 곁을 떠나고 소화는 아화에게 돌아가 치료를 받는다. 한편 경찰에 잡혀간 조직원이 경찰의 회유에 넘어가 조직의 내막을 불게 되자 그를 해치우려 하는데 마땅한 사람이 없어 고민하던 두목은 창파가 일을 맡겠다해서 사례금을 건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