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케이스에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가격인하)


1. Miles Away
2. King Street
3. Dreaming Time
4. The Water Is Wide (Trad.)
5. White Gloves
6. Paradise
7. Tinsel Town
8. Erev Shel Shoshanim (Ofek/Hader)
9. Freedom For Sale
10. This Sweet Thing
11. My Lagan Love (Trad.)


 

'브라잇 뉴 보이스 포크 싱어' 줄리 레비. 청아하면서도 예리한 목소리로 삶과 사랑과 사람을 노래하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이다. 이 지역 출신은 팝-댄스나 록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포크 뮤지션들이 흔하지 않아 낯설기는 하다. 하지만 줄리의 아름다운 멜로디와 가식없는 목소리는 포크 음악의 진수를 들여준다.

멜버른 태생 줄리는 포크계의 대모 존 바에즈(Joan Baez)나 조니 미첼(Joni Michell)의 음악을 들으며 자랐다. 그들의 순수와 열정은 어린 레비를 쉽게 감화시키며 음악적인 조감도를 그리게 했다. 줄리는 포크 음악을 듣고 많은 영향을 받으며 스스로 그런 음악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나이가 들면서는 보다 다양한 음악, 심지어 현대 이스라엘 음악까지 심취하게 됐다. 또 음악과 자기성찰을 자양분삼아 연주도 하고, 작곡도 하면서 포크 뮤지션으로서의 길을 선택했다.

1990년대 중반, 줄리는 홍콩으로 이주해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홍콩에서 오스트레일리아의 음악과 문화를 가르치며 자그마한 라이브 무대를 갖기도 했다. 그러다 한 라디오 쇼에서 청아하며 빈틈없는 포크 공연을 정기적으로 선보이게 되는데, 그 곳에서 스프링보드 레이블의 관계자의 눈에 띄어 앨범 제작 제의를 받아 이 데뷔 앨범 [Miles Away]을 발표하게 되었다. 현재 그녀의 곡은 영국을 비롯한 유럽의 각종 라디오에서 흘러나오고 있으며, 포크를 사랑하는 이들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