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석의 테마
2. 지각한 첫 데이트
3.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희진의 테마)
4. 새벽산책
5. 난 하늘이 좋아!
6. 하늘 속의 마들렌 (마들렌 로고)
7. 마음 (박정아 버전)
8. 찜질방 왈츠
9. 신문배달
10. 마들렌 - 기억으로의 문
11. 병원으로
12. 푸른 눈동자 (슈가도넛과 박정아 버전)
13. 희진의 아픔
14. "ㅠㅠ.."
15. 엄마와의 대화
16. 그리운 희진, 그리운 지석
17. 몇 해 지나 (박정아 버전)
18. 헤어짐
19. 지석의 첫 키스
20. 희진의 테마 (마지막 장면 버전)
21.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마들렌 메인 테마 - 홈페이지 버전)
22. 마음 (슈가도넛 버전)
23. 몇 해 지나 (슈가 도넛 앨범 버전)
24. 마들렌 티저 트레일러 음악
25. 마들렌 - 기억으로의 문 (조인성과 신민아의 대사 삽입)
26. 희진의 테마(느린 버전)
27. Video Files - Madeleine Teaser Trailer
28. Video Files - Madeleine Scoring Session At Warner Bros.
29. Madeleine Tv Spot

 

"인디언 썸머 O.S.T."로 대종상 수상한 첫 외국인 음악 감독 미하엘 슈타우다허가 선사하는 가장 아름다운 영화스코어 마들렌 O.S.T! 이 풋풋한 사랑이야기에 아름다운 선율을 입힌 주인공은 사형수 여성과 변호사의 아픈 사랑이야기에 얹혀진 오케스트라 선율로 한국인들 감수성을 흠뻑 적셨던 ‘인디안썸머’로 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대종상을 수상한 독일인 음악감독 미하엘 슈타우다허이다. 슈타우다허는 정통 영화음악을 공부한 전문 작곡가다. 독일의 함부르크 음대에서 피아노와 작곡 및 지휘를 배웠고, 같은 대학원에서 음악 · 교육 · 불어불문학 등 석사를 3개 땄다. 그는 이 대학에서 ‘U보트’(Das Boot·1981)의 음악을 맡았던 닐스 수스트라테(Nils Sustrate) 교수 밑에서 수학하면서 영화음악에 매료됐고 92년 한국 출신 독일 유학생 김정희씨(현 수원대 미술사학과 초빙교수·45)를 만나 결혼한 게 한국영화에 참여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첫 작품 ‘애니깽’(감독 김호선·96)은 직접 만든 데모 테이프를 들고 감독을 찾아간 끝에 따냈다. 그러나 제작자와 감독 간의 갈등으로 영화는 개봉을 못했고, 심혈을 기울인 그의 음악도 묻혔다. 이 일 이후 그는 독일로 돌아갈까 고민하다가 ‘공부를 더 하자’는 생각으로 98년 미국 남가주대학(USC)로 건너갔다. 자신감을 안고 한국으로 돌아와 TV드라마 ‘유혹’ 등의 음악을 작곡했다. 그의 음악은 차츰 소문이 났고 마침내 ‘인디안 썸머’로 지난 5월 대종상을 수상하며 각종 영화지의 인터뷰를 장식했다. 현재 [마들렌]뿐만 아니라 한석규·고소영 주연의 첩보영화 [이중간첩](김현정), [지구를 지켜라](장중환) 등으로 최고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미하엘 슈타우다허 음악감독은 갓 구워낸 컵케이크(마들렌의 뜻)처럼 달콤한 로맨스에 상큼한 멜로디라인과 아름다운 선율을 얹혀 신선한 영상미를 돋보이게 하고 있다. 마들렌 의 음악은 갈등과 갈등이 대결해 깨끗한 정화를 보여주는 희진의 테마와 젊은 남성이 인생의 길을 마침내 찾아내는 지석의 테마다. 스트링이 핵심으로 피아노와 타악기 드럼과 비프라푼, 목관과 하프, 첼로와 기타, 만돌린, 하모니카 등의 악기들이 총출동한다. 이러한 악기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화음은 밝고 가벼운 재즈. 이 영화속의 주인공들처럼 마들렌 빵을 볼 때마다 이 영화와 함께했던 행복한 시간을 기억할 것 같다. 스코어는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에서 녹음되었으며 이 녹음과정은 보너스 동영상으로 담겨있다.

또한 극중 언더밴드의 여성리더로 등장하는 2002년 최고의 여성신인그룹 주얼리의 박정아가 인기 언더그라운드 밴드이자 극중 직접 밴드로 출연하고 있는 슈가 도넛과 함께 부른 노래도 담겨있다. 슈가도넛은 신촌 홍대 클럽에서 소문이 자자한 개성파 밴드로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로 신고식을 치룬 유쾌하고 엉뚱한 신인들. 이들 밴드의 음악에 푹 빠진 박감독이 국가대표 스타급 밴드들을 제끼고 고집한 영광의 주제가 가수가 되었다. 또한 [마들렌 O.S.T]에는 테마음악과 함께 주인공들의 대사도 삽입되어 영화음악의 맛을 더욱 살리고 있으며 영화예고편등의 동영상도 보너스로 삽입되어 있다.

[영화음악은 영화에서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부분을 담당하는 까닭에 언어의 장벽을 허물 수 있는 가장 효과적 수단이다.]- 엔니오 모리코네(Ennio Morricone·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