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relude

2. Clouds 

3. Melodies Pour Hegi

4. Summer, Jeju

5. Been In Love

6. Green Blues

7. Moon Palace

8. Enemies Of Truth

9. Winter Coat



감성 신인 재즈 피아니스트 김한얼의 데뷔 앨범


앨범은 키우는 고양이를 향한 애틋한 정서 (Melodies pour Hegi), 고향인 제주를 그리워하는 마음(Summer, Jeju) 등 개인적인 정서를 재즈라는 틀을 이용해 표현하는 방식으로 채워져 있다. 타이틀 곡 [Clouds]는 동양적이면서 단순한 멜로디를 변박적으로 표현해 신선한 느낌을 준다. 재즈피아니스트로서, 그리고 팀의 리더로서 첫 앨범을 발표한다는 것은 큰 일이다. 그 큰 일을 피아니스트 김한얼은 대체로 일정 수준 이상의 곡들로 무난하게 해냈다.


곡들의 분위기가 어떠한 통일성을 가지면서도 그 안에서 다양함을 표현하고 있는데, 이는 예술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 받아 마땅하다. [been in love] 나 [M?lodies pour Hegi] 와 같은 곡은 가을 밤에 듣기 좋을 만 하다. 전체적으로 멜로디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