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aple Leaf Rag (Scott Joplin)

2. Disguise (Ji Young Lee)

3. Not Much To Tell (Ji Young Lee)

4. Let It Be (John Lennon, Paul Mccartney)

5. I'm Just Having Fun (Ji Young Lee)

6. Spring Can Really Hang You Up The Most (Fran Landesman, Tommy Wolf)

7. Waltz No.1 (Ji Young Lee)

8. I Remember You (Johnny Mercer, Victor Schertzinger)

9. Remembering The Rain (Bill Evans)

10. Three Sixty Four (Ji Young Lee)


 

4년간 기다려온 한국 재즈의 자존심, 재즈 피아니스트 이지영이 선사하는 두 번째 이야기!


“나의 이야기들이 여러분들의 마음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기를…” 4년전, 5년 여의 유학 생활 후 발표한 첫음반 “Confession”으로 우리에게 메인스트림 재즈의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피아니스트 이지영의 두번째 음반! 전작이 모두 자작곡으로 이루어졌다면 이번 음반에는 자작곡은 물론 그 동안 그녀가 최근 즐겨 연주하는 스탠다드도 함께 구성하고 있다. 데뷔 음반과의 이 4년의 시간차는 연주자 이지영의 표현처럼 타인과의 소통, 다가감의 문제를 음악을 통해 좀 더 교감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엿보인다.


최근 공연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비틀즈의 “Let It Be”를 비롯, 자작곡 “Waltz No.1”, “Not Much To Tell” 등도 놓칠 수 없는 트랙이며 “Maple Leaf Rag”, 빌 에반스의 “Remembering The Rain” 등 자신에게 큰 영향을 준 곡들까지 이번 앨범은 왜 그녀를 빼놓고 국내 재즈 피아노를 얘기할 수 없는지 잘 증명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