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Gymnopedie No.4 (poor Lonesome Piano) - Olaf Hund

2. Funky Brasilia (featuring Willy Wonder) - Timax

3. Are You Talking To Me ??? (fort Knox Five Mix) - Torpedo Boyz

4. Peter Gunn (turntable Detective) - The Killergroove Formula

5. Now! - Rollin Hand

6. Can't Fall Asleep (gerd '4lux Remix) - Zimpala

7. Jericoacoara Surf - Rivera Rotation

8. Harvest For The World - Seductive Souls

9. L'entourage - La Taverne Du Lac

10. Advice For The Living (aim Remix) - Lemn

11. Rug Cutting (telford Tea Session) - Mellow & Rivera

12. Dancefloor Superstars - Superstyledeluxe Feat

13. Jim Vom Stamme Nimm - Folke Jensen

14. Bingelsession - Visitors Of Venus

15. Gitman - Lucky Loop



흥겨운 느낌을 주는 라운지 음악의 진수 "Smoove Moves 2"!

라운지의 명장 "피트 리베라"를 중심으로 다시 뭉친 명 DJ들의 경쾌한 라운지 모음집! 독일에서 백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첫 번째 앨범에 이어 두 번째로 발매되는 그들의 야심작!


초기에 우리에게는 ‘부다 바(Buddha Bar) 히스토리’와 함께 라운지는 마치 ‘프랑스산(産) 포도주’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1950년대에 이미 세계 최초의 전자음악 스튜디오가 세워졌을 정도로 몇 십년간 일렉트로니카 뮤직 신에서는 지존의 자리에 머물었던 독일 출신의 아티스트들에 의해서 라운지가 튼튼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은 무척이나 주목할 만 하다. 장르와 장르, 음향과 음향이 낳을 수 있는 많은 실험들을 과감하게 행하는 아티스트들의 치열한 격전지로서의 일렉트로니카 신은 그 어느 영역보다도 붉고, 뜨겁다.

여기에 Smoove moves 2 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은 현재 활동하는 독일 아티스트들 중에서도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으며 사운드의 질적인 면에 애시드 및 펑크까지 접목시켜 라운지 음악을 한층 더 세련된 감각으로 만들어 준 앨범이다.


안정감과 세련된 사운드를 들려주면서 몽롱한 아름다움을 은근히 발산하고 있는 리베라 로테이션(Rivera Rotation)의 'Jericoacoara Surf', 사티의 원곡 을 섬세한 불협화음과 턴테이블의 미세한 노이즈 이펙트 사운드로 첨가하면서 매우 인상적인 트랙으로 탄생 시킨 Olaf Hund의 Gymnopedie No.4 (Poor Lonesome Piano), 반복되는 베이스라인과 풍성한 라틴 리듬에 퍼커션 사운드가 매우 흥겨운 곡 Timax 의 'Funky Brasilia', 헨리 맨시니의 명곡을 상대적으로 거칠고 투박한 스크래치와 필터링을 거쳐 여성과 남성의 목소리가 자글자글 끓어오르는 사운드와 복고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곡으로 재탄생 시킨 The Killergroove Formula의 'Peter Gunn(Turntable Detective)', DJ 겸 프로듀서인 켄타스틱과 롤링 핸드의 손을 거쳐 펑크 브레이크 비트의 뉘앙스로 가득한 Torpedo Boyz의 'Are You Talking To Me???', 와와가 걸린 기타사운드를 재현한 인트로와 함께 중성적인 소울풀한 음색의 보컬이 인상적인 Seductive Soul의 'Harvest For The World' 등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