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시간 - 73분
언어 - 한국어,영어
자막 - 한국어,영어
화면비율 - Widescreen 1.66:1
오디오 - DD 2.0,DD 5.1 Surround
지역코드 - 3


제임스 타운의 방문을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간 존 스미스는 래트클리프의 음모에 빠져 실종된다. 방해자를 없앤 래트클리프는 인디언의 땅에 군대를 파견하자고 영국 국왕을 설득하지만, 제임스 왕은 먼저 인디언 추장을 만나 보겠다며 존 랄프를 단장으로 하는 새로운 선단을 파견한다.

포화탄 족의 땅에 도착한 존 랄프는 평화사절로서 영국 국왕을 만나러 가자고 추장을 설득한다. 그러나, 인디언들은 자신들의 땅을 탐내는 백인을 만나기 위해 바다 건너 먼 곳까지 추장이 여행을 떠나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고, 결국은 포카혼타스가 추장을 대신하여 영국에 가기로 결정한다. 충직하고 힘센 우티가 포카혼타스의 경호원 자격으로 그녀를 따라나서고, 귀여운 너구리 미코, 강아지 퍼키, 파랑새 플리도 몰래 배에 오른다.

마침내 도착한 런던. 포카혼타스의 눈에는 모든 것이 새롭다. 높이 솟은 탑과 각양각색의 사람들, 신기한 것이 너무나 많다. 그렇지만, 그녀의 임무는 조국의 평화를 유지하는 것으로, 영국왕을 만나 자신의 부족이 결코 야만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려야 했다. 존 랄프도 포카혼타스의 알현을 청하러 국왕을 찾아간다. 하지만, 래트클리프는 못된 꾀를 써서 국왕이 그녀를 무도회에 초대하도록 만들고, 그녀를 함정에 빠뜨릴 궁리를 한다.

반면 존 랄프의 집에서는 포카혼타스를 영국 숙녀로 변신시키는 일에 모든 이가 달라붙어서 부산을 떤다. 젠킨스 부인은 드레스와 화장품으로 그녀를 치장해주고, 존 랄프는 온갖 예의 범절과 춤추는 법 등을 가르친다. 그러는 사이 둘 사이에는 묘한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