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he North Strand
2. Leave
3. Falling Slowly
4. The Moon
5. Ej Pada Pada Rosicka
6. If You Want Me
7. Broken Hearted Hoover Fixer Sucker Guy
8. Say It To Me Now
9. Abandoned In Bandon
10. Gold
11. Sleeping
12. When Your Mind's Made Up
13. The Hill
14. It Cannot Be About That
15. Gold (A Cappella)
16. Falling Slowly (Reprise)

한 번의 만남, 한 번의 기회 그리고 세상을 연결해주는 사랑보다 깊은 멜로디.
영화 [원스]의 감동을 뮤지컬로 만난다!

오스카 주제가상을 수상한 'Falling Slowly'를 포함하여 'Say It To Me Now', 'When Your Mind's Made Up', 'If You Want Me' 와 같은 원스의 주옥 같은 트랙과 함께 영화 사운드트랙에서 들을 수 없었던
스웰 시즌 (The Swell Season) 앨범 수록곡 'Sleeping'과 'The Moon' 그리고 본 앨범을 통해 처음 공개되는 글렌, 마르게타 콤비의 새로운 연주곡 'The North Stand', 'It Cannot Be About That' 등,
영화 원스의 감동을 새롭게 만날 수 있는 16곡의 트랙!


과연 영화의 두 주인공과 스텝들은 작품을 촬영할 당시 이 영화가 아카데미를 수상하며, 후에 뮤지컬로까지 제작될 것이라고는 상상이나 해봤을까. 결국 뮤지컬화라는 꿈같은 프로젝트가 실현되고야 말았다. 이미 많은 사람들은 오래 전부터 이런 작업을 원하고 있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2011년 4월 무렵부터 본격적인 뮤지컬 제작에 돌입했다. [Black Watch]로 주목 받았던 연출가 존 티파니 (John Tiffany), 그리고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영화 [헝거(Hunger)]를 썼던 아일랜드의 극작가 엔다 월시 (Enda Walsh)를 중심으로 뼈대가 구축된다. 그린데이 (Greenday)의 곡들로 완성됐던 뮤지컬 [American Idiot]을 작업한 안무가 스티븐 호겟 (Steven Hoggett), 그리고 [맘마미아(Mamma Mia!)] 등을 작업했던 음악감독 마틴 로우 (Martin Lowe) 또한 합류했다. (참고로 마틴 로우는 영화판 [맘마미아] 역시 완성시켜낸 장본인이기도 했다.) 공연은 3월 18일부터 브로드웨이에서 올려질 예정이다. 원스 영화와 OST와 같이 이 브로드웨이 버전의 노래들 또한 마음속 깊은 곳까지 스며들게한다. 원곡과 비교해 들어보는 것도 흥미롭겠지만, 일단은 이 새롭게 만들어진 '세계' 자체에 빠져 처음부터 끝까지 쭉 흘려 들어보는 것도 또 다른 기쁨을 주지 않을까 싶다. 새롭게 만들어질 뮤지컬, 혹은 과거의 영화 장면들을 생각해보면서. 허름한 더블린의 길거리에서 불려진 이 노래들은 여전히 이곳 한국, 그리고 화려한 브로드웨이의 무대 위에서 제각각 나지막하게 우리를 끌어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