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Race To The End
2. Swing Low
3. We Are The Champions
4. World In Union
5. Abide With Me
6. Danny Boy
7. The White Cliffs Of Dover
8. Calon Lan
9. Jerusalem
10. Flower Of Scotland
11. Land Of Hope And Glory
12. Nimrod
13. Proud
14. God Save The Queen


영국 뮤지션 최초로 영국과 미국차트 동시 석권!! 전 세계 7백 만장 판매 신화의 주인공, 러셀 왓슨(Russell Watson)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승리의 찬가와 파워풀한 발라드 모음집 ANTHEMS : Music To Inspire A Nation
'World In Union', 'Flower Of Scotland', 'land Of Hope And Glory' 등 영국인들에게 애국심을 불어넣기 위해 만들어진 노래들이나 각종 스포츠 경기 등에서 테마곡으로 쓰였던 노래들로 선곡!!
평범한 공장 노동자에서 영국이 사랑하는 국민 테너로 자리매김하며 영국 클래식 차트에서 무려 52주간 1위를 차지했던 팝페라의 황제 러셀 왓슨!!
***런던 올림픽, 유로 2012, 엘리자베스 여왕 즉위 60주년 등 국가적 행사에 어울리는 애국심을 고양시키는 노래 14곡 수록!!***
"그는 파바로티처럼 노래하고, 프랭크 시내트라처럼 관중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 뉴욕타임즈

'기회는 운이지만 그것을 성공으로 만드는 것은 준비와 열정'이라는 어느 자기계발서의 이야기가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이 바로 크로스오버 테너 러셀 왓슨(1966년생)의 경우가 아닌가 싶다. 정식 음악 교육을 받지 않은, 고졸 학력의 공장 노동자 출신인 그가 세계적인 뮤지션의 자리에 오르게 한 것은 우연처럼 찾아온 기회들이었지만 이를 성공으로 연결시킬 수 있었던 것은 가수의 길을 꿈꾸며 주말마다 작은 클럽 무대에 섰던 그의 꿈과 열정이 뒷받침 되었기 때문인 것이다. [브리튼스 갓 탤런트]라는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을 통해 휴대전화 판매원에서 일약 주목받는 팝페라 가수가 된 폴 포츠나 역시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마흔 일곱 나이에 '여자 폴 포츠'로 집중 조명을 받은 수잔 보일처럼 러셀 왓슨 역시 인간 승리의 감동 스토리를 써낸 셈이다. 게다가 그는 데뷔 이후 한창 전성기를 누리다 두 차례나 뇌하수체 종양 수술을 받으며 가수 활동을 중단하는 위기를 겪었지만 이후 재기에 성공,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며 시련을 극복해낸 의지의 인물로 감동을 안겨주기도 했다.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노래'라 할 수 있는 'Music To Inspire A Nation'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음반 [Anthems]는 음반의 제목처럼 영국인들에게 애국심을 불어넣기 위해 만들어진 노래들이나 각종 스포츠 경기 등에서 테마곡으로 쓰였던 노래들을 위주로 선곡이 되어있는데, 이는 그 자신이 대형 스포츠 행사 무대에 서며 이름을 알렸기에 더 의미 있는 선곡이기도 하다.

러셀 왓슨은 데뷔 때부터 팝 스타일과 정통 클래식 발성을 곡마다 다르게 선보여 왔는데 이번 음반 역시 마찬가지다. 팝 스타일로 소화해낸 곡과 팝페라 테너의 면모를 보여주는 곡들을 비교해 보면 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다. 창법뿐 아니라 음색까지 완전히 다른 두 가수의 노래를 듣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