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낙인
2. Saint Butterfly
3. Epilogue
4. Wrist Cut Syndrome
5. 가지마
6. 내 탓이라고 (bonus Track)

 

얼터네티브의 거친 사운드와 파퓰러한 멜로디의 결합으로 듣는이의 감성을 자극하는 남성 5인조 밴드 'A'ccel in a story (에이첼 인 어 스토리)'의 두번째 앨범


A’ccel in a Story (에이첼 인 어 스토리, 이하 에이첼)는 2005년 말 인디씬에 등장한 5인조 남성 밴드다. 많은 라이브 공연을 통해 적지 않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에이첼은 08년 베이시스트 강준형군의 서태지 밴드 멤버 발탁으로 한층 유명세를 타게 되었으며, 멤버의 공백기 동안에도 쉬지 않는 라이브로써 그들의 열정을 보여왔다. 여러 가지의 문제로 잦은 해체소식이 들려오는 안타까운 밴드들의 분위기 속에서도 수년간 꾸준한 활동으로 자신들의 음악을 들려주는 에이첼. 그들을 오래 지켜보는 느낌은 “역시 뭔가 있다”이다. 2010년 다시 한 번 발돋움 하려는 에이첼의 ep앨범은 어떻게 보면 그들의 첫 공연 날 울리던 그 소리.. 바로 ‘초심’으로의 회귀 같은 사운드를 담고 있다. 안정적인 리듬라인 위에 절제된 보컬의 멜로디는 듣는 내내 감성을 자극하며 무게 있는 가사는 선율을 마무리 짓고 있다. 앞으로가 항상 더 기대되는 에이첼! 한결 같은 그들의 소리는 귀 기울이는 자들에게 근사한 선물을 들려 줄 것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