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driana Calcanhotto - Fico Assim Sem Voce (당신없이 이렇게 남아있어요)
2. Jay-jay Johanson - On The Radio
3. Julieta Venegas - Limon Y Sal (레몬과 소금)
4. Skank - Seus Passos (너의 발자취)
5. Rodrigo Leao - Pasion (열정)
6. Javiera & Los Imposibles - Nieve (눈 雪)
7. Gigi D'alessio - Un Nuovo Bacio (feat. Anna Tatangelo) (새로운 입맞춤)
8. Kent - Socker (설탕)
9. Calle 13 - Atrevete-te-te (feat. Edgar Abraham) (도전해봐-봐-봐)
10. Angelique Kidjo - Iwoya (feat. Dave Matthews) (이워야)
11. Carlos Nunez - Mayo Longo (feat. Anabela) (긴 오월)
12. Bo Kaspers Orkester - Undantag (예외)
13. Rosario - La Vida Es Sueno (인생은 꿈이다)
14. Mecano - Hijo De La Luna (달의 아이)
15. Titas - A Melhor Banda De Todos Os Tempos Da Ultima Semana (역사상 마지막 주의 위대한 밴드)

 

멀리 있지만 하나인 당신들의 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주말밴드 EBS FM 세계음악기행 월드뮤직모음집 [EBS FM 월드뮤직 전문 프로그램'세계음악기행']

주옥 같이 선곡된 전세계의 젊은 노래들... 현재 브라질을 MPB를 대표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아드리아나 깔깡유뚜(Adriana Calcanhotto)의 'Fico Assim Sem Voce (당신없이 이렇게 남아있어요)'를 시작으로, 스웨덴 재즈 록 밴드 부 케스퍼쉬 오케스떼르(Bo Kaspers Orkester)의 'Undantag (예외)',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레게톤 듀오 까예 뜨레쎄(Calle 13)의 'Atrevete-Te-Te (도전해봐-봐-봐)', 서아프리카 베냉공화국 출신의 디바 안젤리끄 낏조(Angelique Kidjo)와 록 스타 데이브 매튜스(Dave Matthews)가 듀엣으로 부른 'Iwoya (이워야)' 등 젊고 신선한 15곡 수록

2002년 첫 전파를 탄 EBS FM 세계음악기행 (매일 오후 3시-4시)은 샹송, 깐소네, 라틴 음악은 물론이고, 아프리카, 아랍 지역 등 평소 듣기 힘든 지역들의 음악들을 소개해주는 국내 유일의 월드뮤직 프로그램이다.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받고 있는 정겨운 노래들을 방송하는 동시에 아직도 전세계의 음악 창고에 잠자고 있는 신선하고 새로운 노래들을 발굴해서 소개해주는 것이 세계음악기행의 지향점이다. 이번에 내놓은 월드뮤직모음집 [역사상 가장 위대한 주말 밴드]는 우리나라에는 거의 소개되지 않았던 '젊은' 전세계의 노래들을 한자리에 모아 놓은 앨범이다.

새롭지만 낯선 음악이 아니다. 신선하면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친숙함을 주는 노래들로 선곡을 했다. 음반 타이틀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주말 밴드'로 정한 이유는 맨 마지막 곡으로 정한 브라질의 정상급 록 밴드 띠땅쉬(Titas)의 'A Melhor Banda De Todos Os Tempos Da Ultima Semana (역사상 마지막 주의 위대한 밴드)'의 오역에서 비롯됐다.

국내의 한 음반사가 띠땅쉬의 이 작품을 수입하면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주말 밴드'로 잘못 해석을 해서 발매한 것. 그리하여 이번 컴필레이션 음반 제목으로 확정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