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정명화의 음악인생 40년을 정리하는 세곡의 첼로 소나타 앨범.
정명화가 디트로이트 심포니와 연주하며 처음 국제무대에 데뷔한 지 40년이 흘렀고, 데뷔 40주년을 기념하여 2009년 4월 22일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을 비롯하여 전국을 돌며 독주회를 열었다.
피아노의 김대진과 함께했던 독주회 레퍼토리였던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와 함께, 슈트라우스, 바버의 아름다운 첼로 소나타를 이 음반을 위하여 다시 새롭게 녹음하였다.
세 곡 모두 첼리스트로서는 부담이 되는 어려운 기교를 요구하는 작품이면서 동시에 첼로의 아름다움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는 레퍼토리이다. 18세기와 19세기, 20세기의 대표적인 첼로 소나타로 손꼽히는 이들 작품들을 연주하면서 정명화는 데뷔 이후 40여년 동안 연주해온 모든 역량을 쏟아 부었다.


 1~3.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첼로 소나타 F 장조, Op.6
 4~6. 프란츠 슈베르트: 첼로 소나타 A 단조 “아르페지오네”D.821
 7~9 사무엘 바버: 첼로 소나타 Op.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