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聯(연)
2. 공사중지명령
3. 바람을 타고
4. 팔찌를 자르며
5. 레인메이커(설문대 version)
6. 이젠 다 지나가버린 일(normal stereo version)


■ 미니 LP 사이즈 : 18cm*18cm

델리스파이스 EP 앨범 <聯연>의 아트웍은 팝아티스트 이동기의 작품으로 델리스파이스를 위해 직접 그린 그림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미니 LP 사이즈 음반은 작품이 돋보일 수 있도록 큰 사이즈로 제작되었습니다.
특별히 한정반으로 제작되었으며, 그림엽서 등이 들어 있습니다.

델리스파이스 EP 앨범 <聯연>의 수록곡 총 6곡 중 두곡 '바람을 타고(orignal rock ver.)과 '이젠 다 지나버린 일(normal stereo ver.)은 음반으로만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음반을 사랑하시는 분들을 위한 특별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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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형 밴드 델리스파이스 새 앨범 聯 '연'

聯(이을 연):
1. 연잇다, 잇닿다
2. 잇다, 연결하다
3. 나란히 하다

델리스파이스와 이동기 작가의 연.
델리스파이스와 디어클라우드 용린과의 연.
델리스파이스와 아름이의 연.
그리고 무엇보다 오랫동안 함께해온 팬들과의 연,

이전 앨범과 다음 앨범으로 이어짐.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 향하는 하나의 길을 의미하는 델리스파이스 새 앨범
聯 '연'

 [내추럴한 밴드 사운드로..]
지난 델리스파이스 앨범들 속에서는 매번 새로운 시도들을 엿볼 수가 있었다. 전작에서는 전자사운드를 시도했었다면, 이번 앨범은 내추럴한 사운드를 통해 조금 더 밴드 색깔을 내는 데에 주력하였다. 원하는 궁극의 '밴드' 사운드를 내고자 끊임없는 실험과 정성으로 많은 에너지를 쏟아낸 앨범이다.

 [이동기 작가와의 만남]
이 앨범이 특별한 또 하나의 이유는 앨범 커버가 '아토마우스'로 잘 알려진 이동기 작가의 작품이라는 점이다. 이동기 작가는 델리스파이스 멤버와 이번 앨범을 위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고 '델리스파이스'를 주제로 한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었다.

 [곡소개]
01. 聯 '연'
2012년 초, 델리스파이스의 새로운 EP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이번 EP 프로젝트 중에는 델리스파이스 레코딩 역사 상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멤버들이 탈진하기도 하였다. 특히 聯'연'은 편곡의 방향이 결정되지 않아 가장 애를 먹었던 곡이기도 하다. 평소 델리스파이스는 디어클라우드의 음악에 애정을 가지고 있었고, 그렇기에 델리스파이스 김민규와 디어클라우드 김용린의 협업은 몽환적이면서도 아련함의 결정체 聯'연'이라는 곡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

새 EP의 타이틀이기도 한 聯'연'은 향후 델리스파이스가 걸어가야 할 길을 암시하는 듯 하다. 장장 7분여에 달하는 러닝타임의 聯'연'은 최근의 가요 트렌드 - 후크송, 짧은 러닝타임 - 와는 다른 구성을 지니고 있다. 그렇지만 그 속에서만 느낄 수 있는 탄탄한 구성과 감동은 오로지 음악적인 면으로 직구승부를 해오며 달려온 현역 최고참 밴드 '델리스파이스'의 자존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