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es Champs Leysees(오 샹제리제)
2. Pinocchio(피노키오)
3. Aime Ceux Qui T'aiment(천사의 낙서)
4. Pour Un Mot Venant De Toi(당신의 한가지)
5. Catherine(캐더린)
6. Je Suis Une Chanson(나는 샹송)
7. Ou Vont Mours(사랑은 어디에)
8. Une Fille De 16 Ans(16세 소녀)
9. Madmoiselle De Paris(파리의 아가씨)
10. Quand Refleuriront Les Lilas Blancs(리라꽃 필무렵)
11. Paris En Colere(파리는 불타고 있는가)
12. Domino(도미노)
13. Hymne A L'mour(사랑의 찬가)
14. Les Feuilles Mortes(고엽)
15. Paris Je T'aime D'amour(파리, 널 진정 사랑해)
16. La Vie En Rose(장미빛 인생)
17. Parlez-moi D'amour(들려주세요, 사랑의 말씀을)

 

사랑스러운 작은몸집과 금발머리, 사파이어색의 눈동자를 가진 그녀가 바로 천사의 목소리 주인공 다니엘 비달이다. 모로코가 태생인 그녀는 어린시절부터 사진모델로 활동하며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거행된 음악박람회의 "에스페란사상"을 수상하면서 부터 샹송으로 유럽을 휩쓴 그녀의 가수생활은 시작되었다. 신인이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을만큼 타고난 그녀의 천사같은 목소리로 음반차트 및 음반판매량은 단연 1위였다.

일본에서는 1969년 8월 "천사의 낙서"라는 곡으로 데뷔해 일본가요계의 선풍적인 인기몰이가 시작되었다. 더더욱 빛을 본것은 그 다음해 1월에 발매한 "캐더린"이라는 곡으로 또한번 다니엘의 음반이 오리콘 차트에 오랫동안 머물기 시작했다. The Best of Lovely Theme 앨범중 가장 돋보이는 작품은 “오샹제리제”가 아닐까 싶다. 우리나라 국민을 포함한 전세계에서도 유명한 이곡은 많은 샹송가수들이 부르긴 하지만 대중들은 다니엘 비달의 “오샹제리제”로 기억하는 것은 그만큼 모든이들이 그녀를 인정하는 것은 아닐까. 이 외에도 수많은 삽입곡으로 이미 우리의 귀에는 익숙한 곡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피노키오"의 곡은 파리바케트, 쁘띠젤 등 각종 광고및 로고송으로도 사용되었던 곡으로 이 작품에서는 사랑스러운 "뿌띠 뿌띠 뿌띠..."의 다니엘의 목소리로 우리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이끈다. 이곡들 이외에도 영화 주제곡이기도 했던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 사랑의 진실함이 묻어나는 “사랑의 찬가”등 많은 곡들이 우리에게 또한번의 향기로운 사랑의 향수를 뿌려준다. 그녀만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음색의 색채로 이번 가을을 모두 물들일 것 같다.

샹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들로만 선별하여 소중한 한장에 가득 담은 다니엘 비달의 The Best of Lovely The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