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태양의 눈
2. 오늘도
3. 一聲
4. With
5. 꽃이여
6. 도시의 Opera
7. 그 또한 내 삶인데
8. 珍(진)
9. 내일을 위해 (영국민요)
10. 꿈의 아리랑

 

1997년 발매된 17집 친구의 아침 이후 5년만에 발매되는 18집이 이번 2003년 9월 2일 조용필 35주년 기념으로 발매

35주년 기념 대형 콘서트와 맞물려 발매되는 발매되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은
「Over the rainbow」이다. ?폭우가 지나간 후에 뜨는 무지개가 더 선명하고 아름답듯이 조용필도 오랜 고난과 시련을 딛고 무지개처럼 아니, 무지개를 넘어서 또 다른 도전과 희망의 세계를 찾아 나서려 한다.?

물론 음악을 통해서 그 꿈은 전해지게 될 것이다.
그러나 현재 조용필의 현실을 미루어 보아 「Over the rainbow」를 다르게 해석될 수도 있다. 현세에서 다 이루지 못한 애틋한 사랑을 다른 세계에서 이어가길 원하는 이상향에 대한 동경을 표현했다고 볼 수도 있다. 이러한 의미들이 그의 노래에 젖어, 18집 앨범을 통해 우리에게 전해질것이다.

특히, 아내를 잃어버린 마음을 노래한 珍(진)은 조용필의 음악 인생에서 가장 슬픈 노래로 남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