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he Hellion
2. Electric Eye
3. Riding On The Wind
4. Bloodstone
5. (take These) Chains
6. Pain And Pleasure
7. Screaming For Vengeance
8. You''ve Got Another Thing Comin''
9. Fever
10. Devil''s Child
11. Prisoner Of Your eyes
12. Devil's Child (Live)


다소 빗나간 음악을 선보였던 [Point Of Entry]에 이어 헤비메틀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온 앨범이다. ‘Electric Eye’, ‘You've Got Another Thing Comin’과 같은 명곡이 실린 [Screaming For Vengeance]는 주다스 프리스트가 쌓아올린 헤비메틀의 규약을 가장 잘 정리한 느낌이 들 정도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블루지한 느낌은 거의 거세된 완벽한 헤비메틀 앨범에 모두가 동의하고 있는 작품으로 강력한 힘의 대가를 요구하는 기타연주와 롭 헬포드의 카리스마 넘치는 고음으로 인해 짜릿한 쾌감마져 불러온다. 그루브를 타는 미드템포의 전형적인 헤비메틀 앨범가운데 이 앨범을 능가하는 작품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주다스 프리스트의 스피릿을 제대로 들려주고 있다. 하모니의 전개에 있어서는 [British Steel]처럼 단순화된 감이 있긴하지만 최고의 감각으로 만들어낸 귀에 잘 들어오는 앨범을 완성했다. 이보다 더 주다스 프리스트를 잘 나타내주는 앨범을 없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British Steel]과 함께 밴드의 양대 헤비메틀 명반으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