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ove Again
2. 눈먼 가슴
3. 사람이다
4. 반
5. Like A French Movie
6. 진실의 숲
7. 날아라 물고기
8. 찰리 채플린의 아이러니
9. 왜 자꾸 눈물이
10. Thasha Tudor’s Garden (타샤의 정원)
11. 여행 같은 삶
12. 낮잠이 준 선물 (bing Bing Bing)
13. Note. Y

 

2007년 ‘Fish, Out Form Water’를 발표하고 잠시 심해로 돌아갔던 NY물고기(a.k.a뉴욕물고기)가 메마른 사람들의 가슴(심장)을 적시기위해 새앨범 ‘진실의 숲’을 들고 위로를 준비하고 있다. 두번째 정규 앨범 가수이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여전히 ‘NY물고기’라는 단어만큼이나 아티스트도, 그의 음악도 생소하기만 하다. 하지만 NY물고기의 음악 인생의 시작은 그 어떤 가수보다도 길다.


라틴재즈밴드 ‘코바나’, 재즈 퀼텟의 보컬리스트로, 적우의 리메이크 앨범 ‘임진강’의 기타리스트로, 재즈밴드 라벤타나와 워크의 보컬 피쳐링으로 참여하는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의 앨범에 이미 자신의 이름을 올려놓기 시작하였다. 또한 국내 유명 가수들의 공연에 게스트로 참여하였을 뿐 아니라, 홍대 등의 클럽에서 ‘NY물고기’라는 이름을 걸고 수 차례의 공연을 할 만큼 홍대 인디씬에서는 그 존재감에 관하여 더 이상 논의 할 필요가 없다.


NY물고기는 이미 예술에 의해 태어난 사람인지도 모른다. 음악을 하셨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음악과 친숙하게 된 그는 중학교 때부터 작곡을 하기 시작하였으며, 연필을 잡았던 순간부터 미술에 빠져들게 되어 미대에 진학 하는 등 그에게 있어 음악과 미술은 어떤 수단이 아닌 삶이다. 이런 특이한 이력답게 그는 조규찬 5집, 이승훈 3집, 박주원 1집, 사랑과 평화 8집 등의 여러 동료 아티스트들의 앨범 디자인에 참여하였다.